지역사회 다문화 가족이 겪는 어려움 및 이를 위한 지역사회 차원의 대처방안에 대해 작성해보세요.
Ⅰ. 서론
‘흑인 인종차별’의 주제를 놓고 생각하면, 사람들은 주로 미국의 사례를 떠올리곤 한다. 하지만 이것이 과연 미국에서만의 문제일까? 가나 출신 방송인인 샘 오취리는 한국에서 다양한 인종차별을 겪었다고 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자신이 탑승하기를 꺼린 버스기사, 택시기사도 있었고 지하철에선 옆자리에 아무도 앉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몇몇 어린아이들은 검은 피부가 무엇인가에 묻은 것으로 생각해, 샘 오취리의 피부를 냅킨으로 닦기도 했다고 말했다. 임성택에 따르면, 한국의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세계의 다양한 인종 및 민족들에 대한 편견을 측정한 결과, 한국의 청소년들은 백인에 대해서는 우수하고 합리적인 집단으로 평가한 반면, 흑인 집단은 열등하고 비합리적인 집단으로 규정하는 등 차별적 고정관념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한다.
단, 이러한 흐름은 이제 막 다문화를 개방한 한국에 한하는 문제라는 점에서 우리는 문제의식을 던져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일찍이 다문화에 대해서 무척이나 개방적인 행로를 열어두었던 남미 라틴 아메리카의 경우, 인종에 대한 별다른 차별이 없는 편이다. 일본 역시 저출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하여 최근 다문화에 대해서 매우 호의적인 정책을 펼치기도 하였는데, 역사적으로 따라가보자면 메이지 유신 시기부터 서방국가와의 교류 및 정착이 있었으므로 다문화에 대한 역사가 깊은 편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그런데 우리와 가까운 나라 일본의 문헌이나 문학 자료들을 살펴보았을 때, 메이지 유신에서 묘사된 외국인들의 모습이 괴물, 혐오, 위협자 등의 메시지로 그려진다는 점을 살피자면 다문화 및 다양한 민족들이 단일민족의 국가로 섞여드는 과정은 언제나 저항이 따르는 일이다. 그러므로 현재 우리나라가 겪고 있는 다문화에 대한 진통은 자연스러운 수순이라고 볼 수 있는 일이다.
슬프게도 이 글에서는 저출산 문제 앞에서 ‘어쩔 수 없는 다문화’ 라는 환경 앞에서 ‘어쩔 수 없이 유입된’ 외국인, 그 중 아주 오랜 Slave의 역사를 가진 ‘흑인’들의 이미지가 그대로 투영되어 ‘저렴한 노동력’으로 비추어지는 ‘차별’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한편으로는 흑인들에 대한 괴담적인 이야기들이 적지 않아 반감이 형성되곤 하는데, 이는 즉, 연령별로 느끼는 흑인 및 다문화에 대한 감수성이 다르다는 점을 포착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는 다문화 현상을 저지하기 어려울 수준의 저출산 문제를 경험하고 있다면, 우리는 이 문제를 맞서 함께 개선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보인다.
아래의 본론에서는 먼저 우리의 주변에서 쉽게 접해볼 수 있는 흑인 차별의 문제를 사례적으로 접근한 이후, 그 원인 분석 및 개선안을 논해보도록 한다.
Ⅱ. 한국사회에서의 흑인 차별 사례와 문제점
1. 사례
우리나라의 헌법 제11조의 1항에서는 “모든 국민은 법 앞에서 평등하다. 누구든지 성별·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 라고 밝히고 있으며, 곧이어 제 2항에서 “사회적 특수계급제도는 인정되지 아니하며, 어떠한 형태로도 이를 창설할 수 없다.” 라는 사실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이 헌법에서 발견할 수 있는 주요의 사항은 ‘국민’ 이라고 지칭하고 있지만, 이미 우리나라는 1978년 유엔의 권고에 따라 ‘모든 형태의 인종차별 철폐에 관한 국제협약’ 비준에 가입하였다. 때문에 목숨을 부지하기 위하여 제주도에 일시 거주하며, 입국 허가를 기다리는 난민들이 발생할 수 있었던 것이다.
김정선,「시민권 없는 복지정책으로서 ‘한국식’ 다문화주의에 대한 비판적 고찰」,『경제와 사회』제92호, 비판사회학회 2011.
이한숙,「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대통령이 되기를 기대하며」,『월간 복지동 향』제 171호, 참여연대사회복지위원회 2013.
설동훈,「한국의 이민자 통합 지원 정책 현황, 평가 및 개선 과제」,『외국인사 회통합기금 신설을 위한 ‘재한외국인처우 기본법’ 개정 공청회 자료집』, 김희선 의원실법무부 2014
임성택,「세계시민교육관점에서의 외국인에 대한 한국학생들의 고정관념 분석」,『敎育學硏究(Korean journal of educational research)』제 3호, 2003, 275-301쪽.
정수진,「다문화 시대 한국 청소년의 인종에 대한 명시적 및 암묵적 태도 발달」,석사학위논문,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2010,2쪽에서 재인용.
설동훈,「한국의 이민자 통합 지원 정책 현황, 평가 및 개선 과제」,『외국인사회통합기금 신 설을 위한 ‘재한외국인처우 기본법’ 개정 공청회 자료집』, 김희선 의원실법무부 2014.
거주 외국인 500만 시대..이민정책 컨트롤타워 서둘러야”, 이데리일, n.d 수정. 2018년 12월 19일 확인, 2014.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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