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평가기준을 살펴보면 모든 영유아의 부모와 연2회 이상 개별면담하고 주요 면담 내용을 기록 관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 과제는 현장에서 반드시 진행되어야 하는 부모면담(면담)에 대해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영유아에 관한 일화를 이야기한다. 아이의 긍정적인 행동에 대한 칭찬, 최근에 관심 있어 하거나 관심을 보였던 경험, 면담 당일이나 주변 날짜에 있었던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면서 친근한 분위기를 만든다. 책상 위에 놓은 관찰일지, 영유아의 작품 파일을 보면서 그에 맞는 에피소드를 이야기하거나 발달상황을 이야기하면 부모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
면담 목적을 이야기한다. 본격적인 면담을 시작하기 전 교사가 부모에게 이 자리를 마련한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보다 효율적인 면담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학기 면담이라면 영유아의 특성과 발달상태에 대한 부모의 의견을 물으며, 부모의 생각을 파악한다. "오늘은 가정에서의 00 이 모습이 궁금해서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또는 "오늘은 제가 00 이에 대해 말씀드리기보다 00 이와 앞으로 지낼 행복한 시간을 위해 00 이를 좀 더 이해하고 가까워질 수 있도록 어머니께 00 이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지고자 해요"라고 면담 목적을 이야기한다. 2학기 면담일 때는 "오
늘 이 자리는 00 이가 원에서 1학기보다 어떻게 변화했는지 그리고 어떤 부분이 발달되었는지 이야기하기 위해 마련했어요."라고 할 수 있다. 이렇듯 부모면담의 목적을 전달하고, 영유아의 발달을 위해 기관과 가정이 연계하여 일관성 있는 지도를 해야 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린다.
영유아의 장점을 먼저 이야기한다. 부모에게 영유아의 문제행동을 이야기하기에 앞서 영유아의 칭찬이나 장점을 먼저 이야기하면서 부모가 편안해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유아에 대한 칭찬은 피상적이거나 인사치레식이 아닌 구체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영유아에 대한 관찰기록이나 자료를 활용해서 이야기해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예를 들면, "어머니, 지난 번 놀이터에서 야외활동을 하는데 친구 AA이가 넘어졌는데 00이가 달려가서 일으켜 주고 옷에 묻은 흙도 다 털어 주고 친구를 챙겨 주었어요. 친구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에 제가 너무 놀라기도 하고 00 이가 예뻤어요.
AA이도 고맙다고 이야기를 했고요"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영유아의 장점 및 긍정적인 행동에 대해서 먼저 언급하는 것은 교사가 아이에 대해서 부정적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며, 아이의 장점과 단점을 균형 잡힌 시각으로 보고 있음을 부모에게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긍정적인 측면과 문제를 함께 바라보면, 문제해결이 가능하다는 낙관적인 자세를 유지하며 문제해결에 초점을 맞추기도 용이해진다.
면담 전 부모로부터 미리 받아 놓은 개인 조사서에 있는 영유아의 문제행동이나 관찰에 의한 영유아발달 전반에 대한 정보를 교환한다. 예를 들어, "개인 조사서에 00 이가 편식이 있다고 하셨는데 특별히 어떤 음식을안 먹으려고 하나요? "라고 물어보면서 이야기를 풀어 갈 수 있다.
부모에게 영유아문제행동의 이해를 돕기 위한 질문을 하여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도록 한다. 부핀가 자녀 의 문제행동을 이야기하면 문제행동과 관련된 상황에 대해 정확하고 구체적인 이해를 돕기 위한 질문을 해야 한다. 어떤 행동에 대해 걱정을 하고 있다면, 언제 그랬는지, 얼마나 자주 그러는지, 그런 상황에서 부모는 어떻게 반응하는지 그리고 다른 방법을 시도해 본 적은 있는지 등을 질문함으로써 부모가 자신의 행동에 대해 돌아보도록 한다.
질문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야 하며 심문하듯이 캐묻지 않도록 주의한다.
면담을 할 때 부모가 자녀에 대해 좋지 않은 이야기를 하더라도 "걱정하지 마세요. 원에서는 그러지 않아요"라고 일축하기보다는, "00이가 그런 행동을 보여서 걱정이 되셨나 봐요. 그런데 00 이가 언제 그런 행동을 보이나요? "등 정확한 상황과 구체적인 행동을 물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영유아의 연령에 따라 부모의 관심사가 다를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준비를 한다. 3세 아이 경우는 애착형성, 부모와 떨어져서 유아교육기관에 가는 등원 문제, 밥은 잘 먹는지 등의 기본생활습관에 부모가 관심이 많으므로 적절한 답을 할 수 있도록 잘 관찰해야 한다. 4세 아이 경우는 또래 문제,, 수업참여의 적극성 등에 관한 것, 5세 아이 경우는 초등학교와 연계된 문제, 누리과정, 한글에 대한 걱정 등을 부모들이 많이 하므로, 이에 대한 정보제공과 설명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영유아의 문제행동에 대한 해결책은 부모가 결정하도록 한다. 중요한 결정을 교사가 대신 내 리지 않는다. 간혹 부모는 교사에게 조언이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하는데, 교사는 직접적인 충고나 조언을 하지 않도록 한다. 교사의 역할은 부모가 아이의 문제행동을. 정확하게 알도록 그리고 해결방안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교사는 부모의 질문에 즉답을 하기보다는, 영유아의 문제행동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적절한 질문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초임교사의 경우 첫 면담 시 부모가 걱정하는 문제나 영유아의 문제행동들에 대해 어떻게든 해결방안을 찾고 전문가의 입장에서의 견을 주려고 노력하는데, 이는 면담을 더욱 어렵게 만들 수 있다. 당장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면 앞으로 부모와 어떠한 방법으로 지도할 것인지를 함께 노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락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아교육기관과 부모가 연계성을 갖고 영유아를 지도할 수 있도록 한다. 원에서는 어떻게 지도할 것인지를 부모에게 이야기하면서, 가정에서도 비슷한 방법으로 지도해 주길 부탁한다. 해결책을 제시할 때도 지시적 단정적으로 이야기하기보다는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하고 제안하듯이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추후에 별도로 연학을 해서 원에서나 가정에서의 변화된 모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부모의 역할을 잘하고 있다는 자신감을 갖도록 도와준다. 교사가 부모면담을 통해 부모를 교육하기도 하지만, 부모로 하여금 부모역할에 대한 자신감을 갖도록 격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정에서 시도해 보았던 내용들에 대해 구체적인 질문을 하면서 스스로 해결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줄 뿐 아니라, 부모의 자녀양육에 대한 성공사례를 찾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부모의 자존감을 높여 주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의 긍정적인 양육행동이나 부모의 노력을 지지해 주면 부모 자신도 자신감이 생기고, 교사와 부모 간에 신뢰가 높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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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심리학 / 곽금주 저 / 학지사 / 2016
심리학개론 / 이명랑 저 / 더배움 / 2017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 고명수/이승현 외 3명 저, 정민사, 2018
면담심리학 / 이수연 저 / 양성원 / 2017
현대면담 심리치료의 이론과 실제 / 윤순임 저 / 중앙적성출판사 / 2011
성격심리학 / 권석만 저 / 학지사 / 2017
면담 및 치료의 이론과 실제 / Richard Nelson Jones 저 / 김성봉 외 1명 역
심리학의 이해 / 방선욱 저 / 교육과학사 /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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