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 교육학개론, 서평]<도쿄대생은 바보가 되었는가>를 읽고
나는 교양이란 어렵고 현학적인 학문일 뿐이라고 생각했다. 복잡하고 하루가 다르게 변해 가는 현대 사회에서 고리타분한 철학이나 인문서적들이 과연 얼마나 유용성이 있을까? 라고 생각한 것이다.
그런 나에게 일본 최고의 지성인이라고 불리는 다치바나 다카시는 교양이야말로 인류 문화의 총체라고 말한다.
내가 이 책을 처음 보게 된 건 KBS의 TV책을 말하다라는 프로그램에서였다.
매일 쓰는 1엔짜리 동전의 지름을 0.1cm라고 말하고, 지구의 둘레가 1,500㎞라고 말하는 기본도 안된 도쿄대학생들이 다니는 도쿄대는 더 이상 일본 최고의 명문대 아니라는 것이었다. 그 기본이라는 것은 교양에서부터 시작을 하는데 최첨단을 달리는 요즘시대야 말로 교양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다카시는 현재 문무성의 국가 주도형 교육정책에 의해 방향이 결정되는 일본의 고등교육은 학생들의 학력저하와 교양 교육의 붕괴라는 문제점을 가져왔다고 지적한다. 입시지옥을 완화한다는 의도로 고등학교 이수과목과 입시과목을 지속적으로 줄였고 이에 따라 학생들은 편중된 공부를 지속해 그 학력이 급속도로 떨어졌다는 것이다.
이런 현실은 우리 나라도 크게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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