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과영화] 혁명과 영화
혁명! 혁명! 그들과 대화하다.
◆ 혁 명 100분 토론회
이 시간을 빛내주실 여러분들이 나와 계시는데요. 먼저 『마지막황제』의 푸이씨,『폐왕별희』의 첸 카이거 감독, 『전함포템킨』세르게이 에이젠슈테인 감독,『모터사이클 다이어리』의 체 게바라씨를 모시고 이 시간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중국의 혁명에 중심에 계셨던 푸이씨 어떤 배경이였고 어떤 상황이였죠?
․『마지막황제』푸이 : 예.. 전 황제였소. 중국의 마지막 황제, 영화제목에서도 알 수 있으시듯이 전 중국의 마지막 황제였소. 이 영화는 제 자서전 를 토대로, 세 살 때 서태후의 후계자가 된 청나라 마지막 황제인 제가 중년에 만주국의 허수아비 같은 황제를 지낸 뒤, 만년에 이르러 북경 식물원의 정원사로 죽을 때까지의 일생을 스크린에 옮긴 작품이지...영화에서 보다시피 중국 청조의 마지막 황제였고, 만주국의 꼭두각시 수장이였으며, 전범자로 몰려 재판까지 받았던 나는 60세가 넘은 인생 말년이 되어서야 아무것도 아닌 인간 푸이로 돌아와 왔소. 하지만 영화속에서의 나의 표정은 결코 만족스럽거나 평화로운 모습이 아니였지. 인생은 무상하다는 것을 알았거든...너무 늦은 나이였지,..한참 우리 중국이라는 나라에 외국의 문명이 들어오기 시작했고 우리는 그 시기를 하나의 혁명기라고 볼 수 있소. 불행히도 나는 그 속의 마지막 황제였고 나중에는 포로로 까지 잡혀갔으니... 이런 혁명기에 나는 아무것도 못하는 꼭두각시 황제였단 말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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