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하위 주체는 말할 수 있는가? 속의 스피박의 이론
3. 『모범경작생』과 「하위 주체는 말할 수 있는가」
4. 마치며
5. 참고문헌
흔히 ‘새로운 인문학’이라는 제목 아래 분류되는 포스트 식민주의는 1980년대 이래 지속적으로 발전해 온 학문이다. 이 새로운 지식 분야는 배제와 탈락의 기제들을 전면에 드러내고자 하고 차단되고 침묵을 강요당해 왔던 주변화 된 지식을 재발견하고자 한다. 이런 학문은 스스로의 과제에 부적절하거나 충분히 정교화 되지 못한 것으로 평가 절하되어온 지식, 요구되는 인식 수준이나 과학성의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위계 구조상 하위에 놓인 소박한 지식의 이해를 대변하려 했다. 포스트 식민주의 연구는 비유럽의 인식론적 가치와 힘을 재차 주장하고 있고 유럽 지식의 특권화를 거부하고 있다.
1985년 가야트리 스피박은 그의 논문 “하위 주체는 말할 수 있는가? (Can the Subaltern speak?)”를 통해 전 세계에 소외받는 계층을 부각시켰다. 하위 주체에 대한 연구는 오늘날 서구에서 가장 급진적인 비평의 일부가 되었다. 하지만 스피박은 이런 연구들이 진정으로 하위 주체를 이해하는 연구가 아님을 지적했다. 소위 상위 주체들은 결코 자신들의 입장을 벗어던지지 못하고 그들의 틀 안에서 하위 주체들을 바라보고 있다. 이런 배경 속에 하위 주체들은 결국 자신들의 입장을 말할 수 없다고 스피박은 결론지었다
박영준, 『모범경작생』-『한국소설문학대계 23』, 동아출판사, 1995.
최인자, 「불과 얼음의 시대」,『한국소설문학대계 81』, 동아출판사, 1995.
김혜옥,『페미니즘 이론과 한국 현대 여성 소설』, 박이정,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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