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고정관념
2. 편견
3. 차별
결론
- 경제 논리의 탈을 쓴 왜곡된 태도의 3요소 -
서론
“인간은 경제적 동물이다.”
우리는 주위에서 이 말을 흔하게 접할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주장하기를 인간이 경제적 사고와 활동을 하는 특성이야 말로 인간의 모든 본성 중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기도 한다. 사실 언뜻 생각해보면 인간에게 있어 경제적 동물이라는 것은 매우 훌륭한 본성인 듯 하다. 이는 지금까지 이루어온 인류 발전의 근간이 되는 것이며, 또한 사고의 합리성에 대한 더할 나위없는 척도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경제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항상 옳은 일일까?
물론 돈을 세는 것처럼 수를 계산하는 일에서는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 하지만 경제적 사고가 수에 국한되지 않고, 우리의 전반적 사고체계 속에 들어와 사람을 비롯한 어떤 대상을 파악하는 데에도 영향을 끼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인지심리학자들은 이를 가리켜 인지적 경제성이라 명명한다. 인지적 경제성이란 최소한의 정보처리 노력을 들여서 최소한의 시간에 최적의 반응을 하려하는 성질을 말한다. 여기서 문제는 이러한 인지적 경제성이 너무 우선시 되는 경향으로 인하여, 사고에 대한 논리적 타당성을 찾으려는 노력이 무시되고 심지어는 논리적 오류를 가지고 있더라도 그대로 수용한다는 점에 있다.
즉 결과에 대한 적은 노력만을 중요시한 나머지 잘못된 사고라 하더라도 받아들인다는 이야기이다. 물론 대다수의 사람들은 수많은 경험상 적은 노력만 가지고도 합리적 판단을 내릴 수 있으며, 이때 발생되는 오류는 매우 적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오히려 더 심각한 문제를 야기 시킨다. 오류가 매우 적을 뿐이지 결코 없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어느새 자신의 생각에 오류가 없다고 여기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생각이 잘못되었음이 밝혀지더라도 쉽게 인정하려 들지 않게 된다. 다만 예외적 경우일 것이라고 무시해 버리고는 자신의 생각을 그대로 유지하는 경우가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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