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학] 한옥에 대하여
'양옥'이란 말은 서양 사람의 집'이란 뜻이다. '한옥'은 우리가 먹는 음식을 '한식'이라 하고, 우리 전통의 옷을 '한복'이라고 하듯이 우리들과 조상들이 살고 있었던 집을 '한옥;이라 부른다.
우리나라에서 양옥이 지어지기 시작한 것은 1890년대쯤에 기독교 선교사들이 들어와 자기식으로 집을 짓고 살면서 선보이기 시작하였다. 그 이후로 일본사람들이 한국문화를 숨죽이기 위하여 적극 장려하는 통에 널리 퍼졌고, 1945년 이후 서구문명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일반화되어 지금은 아주 많은 집이 지어지게 되었다.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한옥은 대략 1930년과 그 이전, 19세기나 18세기 때 지어진 집이 대부분이다. 어떤 이는 한옥이 초라하다고 하면서 지금살고 있는 양옥에 좋다고 말한다. 그러나 19세기 이전의 양옥도 별로 대단한 것이 아니었다고한다. 오히려 난방 등에서는 한옥 보다 못하였다고 할 수 있다.
어느나라 집에나 장점이 있고 단점이 있게 마련인데 한옥에는 겨울에 따뜻하게 지낼 수 있는 구들과, 여름에 시원하게 지낼 수 있는 마루 깐 대청이 있는 대단한 장점을 지녔다. 이러한 것들은 다른 나라에서 전혀 볼 수 없는 것이다. 일본 집에서도 중국집에서도 구들과 마루가 함께 만들어진 예는 찾을 수 없다. 한옥만의 특색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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