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당신들의 천국을 읽고 나서
이 글은 조백헌이라는 인물이 '소록도'라는 섬의 병원장으로 취임하여, 그 곳의 나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불러 일으켜 주기 위해 애쓰는 얘기로, 3부로 나누어져 서술된다.
시원스럽게 내다보이는 맑은 바다와, 울창한 소나무 숲을 길게 뚫어나가고 있는 황토빛깔 길.. 겉으로 보이는 풍광은 두말할 것 없이 아름다운 섬..'소록도'. 그러나 그곳은 나병이라는 전염병을 몸에 간직한 사람들로 가득한 섬이고, 그런 몸의 병보다, '건강인'과 '원장'에 대한 배반과 불신이라는 마음의 병이 더 심각한 사람들로 가득한 암울한 섬이다. 그리고 그 섬에서 끝없이 탈출하려는 원생들... 처음엔 '왜 그 아름다운 섬에서 목숨을 걸고 탈출하려 하나..'라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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