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에대한 감상
* 다시 돌아가고 싶은 시절
* 책의 주요내용과 정리
* 창의적 사고가 중요하다
대학. 지식에 대한 목마름, 세상을 향한 패기가 가장 충만한 시기. 입시의 압박이나 고통도 지나고, 자기 자신의 삶을 책임지기 위한 본격적인 사회에 뛰어들기 전의 시기. 그야말로 자기가 원하는, 제대로 된 공부에 매진할 수 있는 아름다운 시기. 그것이 학업이든, 인생공부이든, 혹은 사랑공부이든 간에.
하지만 그간 입시를 위해 달려온 새내기들이 과연 어떤 생각을 가질 수 있는지를 생각하면 아쉽기 그지 없다. 새로운 시작에 대한 설레임. 매일매일 입시교육에 매여살던 삶에서 너무 급작스럽게 변해버리는 라이프 사이클. 널려진 기회와 수많은 선택 속에서 흐지부지 시간을 흘려보내기가 그리 쉬울 수가 없다. 실제로 나 자신이 그래왔고. 그런 대학의 문턱에서 누군가 방향을 제시해 주었더라면 어땠을까. 현명하고 친절하면 더욱 좋겠고.
전작인 디지로그를 통해 동양적인 탁월성과 디지털, 아날로그의 융합된 개념을 피력했던 이어령씨는 이런 개념에서 대학에 가면서 가져야할 조언을 젊음의 탄생이라는 책을 통해 전한다. 총 9개의 카드로 되어 있는 저자의 이야기들은 서울대 입학식에서 내놓았던 떴다 떴다 비행기라는 축사를 시작으로 그의 달변을 통해 구성지게 펼쳐진다. 나이 70을 넘은 노인의 세대를 넘나드는 통찰력, 지식욕에 열망하는 학자의 자세, 젊은 세대를 능가하는 디지털기술의 활용법이 모여 만들어진 저자의 이 책은 정말 엄청난 지식을 쏟아놓는다.
한편 너무나 하고 싶은 말이 많았던 걸까? 세번 째 카의 이름인 개미의 동선처럼 주제에 다가가기까지 산란함도 안겨준다. 강조되어야 할 젊은이들에 대한 조언과 충고보다는 저자의 박식한 지식과 정보력에 혀를 먼저 내두르게 만든다. 하지만 정보의 바다에 산재된 정보들을 어떻게 취합하고 활용하는가에 대한 본보기로서 이 책을 대한다고 해도 손색은 없다. 또한 우리나라의 이 땅에 널리고 널린 수많은 박사와 교수들 중에 젊은이에 대한 고민을 해주는 몇 안되는 학자다운 학자의 글이라는데 반가움이 앞선다. 젊은 세대와 호흡할 줄 아는 젊고 멋진 학자의 멋진 책이었다.
* 디지로그 - 생각의 나무
* 삼성경제연구소 지식포럼 자료참조
*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 참조
* 매경 MBA경영자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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