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론
2.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지하철 탑승시위 현황과 배경
3. 사회복지 가치 관점에서의 탑승시위 분석
4. 인권 차원에서의 탑승시위 검토
5. 탑승시위에 대한 반대 입장의 근거
6. 결론
7. 참고문헌
장애인의 이동권과 접근권은 현대 사회에서 중요한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2001년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고, 2007년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장애인의 기본권 보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다. 이러한 맥락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주도하는 지하철 탑승시위는 장애인의 이동권 확보를 위한 직접적인 행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회복지는 인간의 존엄성과 사회정의를 추구하며, 모든 사회구성원이 최소한의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적 장치를 의미한다. 이는 단순히 경제적 지원에 국한되지 않고, 교육, 의료, 주거, 고용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지원하는 포괄적 개념이다. 우리나라의 사회복지는 1960년대 이후 급속한 경제성장과 함께 발전해왔으며, 특히 1980년대 이후 사회보험제도의 확충과 함께 보편적 복지의 개념이 도입되기 시작했다.
인권은 모든 인간이 태어나면서부터 가지는 기본적이고 보편적인 권리를 의미한다. 이는 인종, 성별, 종교, 정치적 신념, 사회적 지위에 관계없이 모든 인간에게 평등하게 부여되는 권리로서, 생존권, 자유권, 사회권 등을 포괄한다. 특히 장애인 인권은 장애를 이유로 한 차별을 금지하고,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우리나라는 2008년 유엔장애인권리협약을 비준하면서 국제적 수준의 장애인 인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지하철 탑승시위는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사회적 현상이다. 이들은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관련 예산 확보를 요구하며 출퇴근 시간대에 지하철역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러한 시위는 장애인의 권익 신장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일반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제한하는 결과를 낳고 있어 사회적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본인은 이러한 탑승시위에 대해 사회복지의 가치와 인권의 관점에서 신중하게 검토해본 결과, 그 목적의 정당성에도 불구하고 방법론적 측면에서 지지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가지게 되었다. 시위의 권리는 민주주의의 기본 요소이지만, 다른 시민들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에 대해서는 비판적 시각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본다. 특히 사회복지와 인권이 추구하는 궁극적 목표가 사회 전체의 조화로운 발전과 모든 구성원의 행복 추구라는 점을 고려할 때, 현재의 탑승시위 방식은 이러한 가치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된다.
이익섭, 최해경. (2018). 사회복지학개론. 서울: 나남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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