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구를 떠나지 않는다: 죽어가는 행성에서 에코페미니스트로 살기, 에코페미니즘 연구센터 달과 나무, 창비, 2023.
『우리는 지구를 떠나지 않는다: 죽어가는 행성에서 에코페미니스트로 살기』 - 독후감
Ⅰ. 서론
21세기를 살아가는 인류는 ‘기후위기’라는 전례 없는 재난의 시대에 놓여 있다.
지구 평균기온은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를 넘어서고 있으며, 지구 곳곳에서 산불, 홍수, 폭염, 가뭄, 해수면 상승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자연 재해는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인간 문명 전체의 존립을 위협하는 총체적 위기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이 위기를 가장 먼저 감지하고 고통받는 이들은 지구의 자원을 가장 적게 소비하는 사람들, 즉 주변부에 놓인 여성, 빈곤층, 비인간 생명체들이다.
바로 이러한 현실을 출발점으로 『우리는 지구를 떠나지 않는다』는 기후위기 시대의 새로운 존재론과 실천 윤리를 제안한다. 이 책은 ‘에코페미니즘 연구센터 달과 나무’라는 연구공동체가 함께 집필한 결과물로, 한 개인의 저작이 아니라 여러 세대의 여성 연구자·활동가들이 함께 사유하고 토론한 집단적 목소리다.
저자들은 “지구가 죽어간다”는 절망적인 선언 대신 “지구를 떠나지 않겠다”는 적극적인 실천의 언어를 선택한다. 그들은 묻는다. “우리가 파괴한 이 행성에서, 여전히 함께 살아갈 수 있을까?”
이 질문은 단지 생태학적 문제가 아니라, 인간의 삶, 관계, 돌봄, 그리고 여성주의의 가치와 직결된 철학적 질문이다.
이 책은 바로 그 물음에 대한 답을 에코페미니즘(Ecofeminism)의 관점에서 탐색한다.
에코페미니즘은 ‘생태(ecology)’와 ‘페미니즘(feminism)’의 결합어로, 자연의 착취와 여성 억압이 동일한 지배 구조에서 비롯된다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산업화 이후 인류는 이성을 남성의 영역으로, 자연을 여성의 영역으로 구분하며, 자연을 지배하고 이용하는 것을 문명의 발전으로 여겨왔다. 그 과정에서 여성은 자연과 마찬가지로 ‘돌봄’과 ‘재생산’의 영역으로 밀려났고, 그들의 노동과 감정, 신체는 끊임없이 소모되어왔다.
에코페미니즘 연구센터 달과 나무. (2023). 『우리는 지구를 떠나지 않는다: 죽어가는 행성에서 에코페미니스트로 살기』. 서울: 창비.
→ 본 과제의 중심 텍스트로 사용됨. ‘재거주(re-inhabitation)’, ‘돌봄의 정치학’, ‘공생의 윤리’ 등 핵심 개념을 인용 및 분석함.
Vandana Shiva. (1989). Staying Alive: Women, Ecology and Development. London: Zed Books.
→ 본서의 이론적 배경 중 하나로 활용. 『우리는 지구를 떠나지 않는다』의 사상적 토대인 생태페미니즘의 원류로, 여성과 자연의 상호 착취 구조를 설명함.
Carol Gilligan. (1982). In a Different Voice: Psychological Theory and Women’s Development. Cambridge, MA: Harvard University Press.
→ 돌봄의 윤리를 철학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근거로 참고. 본 과제의 ‘돌봄의 정치학’ 및 ‘관계적 윤리’ 분석에 인용됨.
Maria Mies & Vandana Shiva. (1993). Ecofeminism. London: Zed Books.
→ 에코페미니즘의 사회경제적 비판의 틀 제공. 『우리는 지구를 떠나지 않는다』에서 언급되는 ‘탈성장’과 ‘지속 가능한 공동체’ 논의의 철학적 근거로 활용됨.
Plumwood, Val. (1993). Feminism and the Mastery of Nature. London: Routledge.
→ 인간중심주의의 인식론적 문제를 비판한 고전적 저서. ‘자연의 도구화’ 개념을 인용하여 본문 내 “지구 중심 윤리” 해석에 반영함.
이은선. (2021). 『에코페미니즘: 생명과 돌봄의 철학』. 서울: 사월의책.
→ 한국적 맥락에서 에코페미니즘의 담론 확장 사례를 검토함. 본 과제의 ‘서구 이론 중심의 한계’ 분석 시 대조 자료로 활용.
오마이뉴스. (2024, 4월 12일). 「에코페미니스트들의 선언, 우리는 지구를 떠나지 않는다」.
Retrieved from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063233
→ 책 출간 당시 저자 인터뷰 및 독자 반응을 참고하여, 작품의 사회적 파급력과 대중적 해석을 반영함.
Changbi 출판사 공식 홈페이지. (2023). 「우리는 지구를 떠나지 않는다 - 도서 소개 및 저자 해설」.
Retrieved from https://www.changbi.com/books/4292/
→ 출판사 해설 자료를 통해 저자 집단 구성, 집필 배경, 연구센터 ‘달과 나무’의 설립 의도를 확인함.
에코페미니즘 연구센터 달과 나무 공식 블로그. (2023). 「책 속의 선언문 전문 및 저자 후기」.
Retrieved from https://www.ecofem.or.kr/64/?bmode=view&idx=16913507
→ 본 과제의 ‘선언의 언어와 머무름의 윤리’ 부분에서 인용. 저자들의 실제 목소리와 집필 의도를 직접 참고함.
권수현. (2022). 「기후위기와 젠더 불평등의 교차성: 돌봄 노동의 사회적 가치 재조명」. 『여성과 사회』, 33(2), 75-102.
→ ‘젠더화된 기후 재난’ 개념 분석에 참고. 『우리는 지구를 떠나지 않는다』의 실천적 한계와 제도적 과제 비교 시 활용됨.
윤미애. (2020). 「에코페미니즘과 한국 생태운동의 방향성」. 『한국여성학』, 36(4), 112-138.
→ 본 과제의 ‘서구 이론 중심의 한계’ 논의에서 참고. 한국 사회의 지역적 실천 사례와 비교 분석에 사용.
Naess, Arne. (1973). “The Shallow and the Deep, Long-Range Ecology Movement.” Inquiry, 16(1-4), 95-100.
→ 심층 생태학의 개념적 틀을 통해 『우리는 지구를 떠나지 않는다』의 ‘재거주(re-inhabitation)’ 사상을 비교·보완함.
브런치 매거진. (2023). 「죽어가는 행성에서 함께 머무는 법: 에코페미니즘이 전하는 메시지」.
Retrieved from https://brunch.co.kr/@ecofem/192
→ 본문 내 “희망의 윤리” 및 “머무름의 감정적 의미” 분석 시 보조 자료로 활용됨.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2022). 『기후위기 시대의 지속가능사회와 젠더정책의 방향』. 세종: KEI 정책보고서.
→ 사회적 시사점 항목에서 정책적 접근의 보완 방향을 제시하는 참고자료로 인용됨.
유혜경. (2023). 「지속가능한 돌봄의 정치학: 페미니즘과 생태윤리의 접점」. 『여성학연구』, 41(3), 41-68.
→ 돌봄을 정치적 행위로 해석하는 부분의 이론적 근거로 활용.
김진아. (2024). 「에코페미니즘의 교육적 적용: 초등생의 생태 감수성 형성을 중심으로」. 『유아교육연구』, 44(1), 25-52.
→ 본 과제의 ‘교육적 시사점’ 항목에서 구체적 교육 실천 방향을 제시하는 사례로 인용.
장지연. (2023). 『지구의 시간과 인간의 시간: 기후위기 시대의 철학』. 서울: 한길사.
→ 결론 부분의 “느림과 절제의 윤리” 논의에 철학적 근거를 제공.
Product.kyobobook.co.kr. (2024). 「우리는 지구를 떠나지 않는다 - 도서 상세 설명 및 독자 리뷰」.
Retrieved from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1393729
→ 대중적 독서 반응과 해석 다양성을 확인하기 위해 참고함.
UN Women. (2022). Gender Equality and Climate Change: Policy Brief. New York: UN Publications.
→ 국제적 맥락에서 ‘젠더와 기후 정의’의 통합 논의를 제시한 참고문헌으로 활용.
한국여성정책연구원. (2023).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젠더 관점의 정책 프레임』. 서울: KWDI 정책보고서.
→ ‘사회적 시사점’ 부분의 정책적 대응 논의에 보조 근거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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