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일반대학원 실내건축디자인학과 학업계획서
1. 진학 동기 (왜 이 전공, 왜 이 학교인가)
2. 학업 및 연구 계획 (수강할 과목, 방법, 목표)
3. 연구 관심 분야 (어떤 주제에 관심이 있는가)
4. 졸업 후 진로 및 포부
1. 진학 동기 (왜 이 전공, 왜 이 학교인가)
제가 실내건축디자인학을 대학원에서 전공하고자 결심한 이유는 공간이 인간의 삶에 미치는 심리적·행동적 영향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싶다는 학문적 호기심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학부 시절부터 저는 건축의 외형적 완성도보다, 사람들이 그 안에서 어떤 감정을 느끼고 어떻게 움직이는가에 더 큰 관심을 가졌습니다. 처음 설계 수업에서 사용자의 동선과 시야를 고려해 공간을 설계했을 때, 단순한 구조물 이상의 ‘경험을 디자인한다’는 감각을 느꼈습니다. 이후 여러 프로젝트를 거치며 공간은 물리적 형태가 아니라 ‘감성적 언어’로 작동한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이 생각이 제가 실내건축디자인을 단순한 미적 창작이 아닌 학문으로 탐구하고 싶게 된 출발점이었습니다.
학부 2학년 때 진행한 공공도서관 리모델링 과제가 저의 공간관을 바꾸는 결정적 계기였습니다. 당시 노후된 건물을 개조해 지역주민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프로젝트였는데, 단순한 공간 배치보다 사용자의 동선과 체류 패턴을 분석하는 과정이 가장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어린이와 노년층의 이용 행태를 관찰하면서, 공간 디자인이 단지 편의성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의 심리적 안정감과 사회적 연결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 경험 이후 저는 설계의 미학적 완성보다 인간의 감각과 인지 구조를 이해하는 연구가 더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졸업 후 인테리어 설계 사무소에서 근무하며 상업공간과 주거공간 프로젝트를 진행했을 때는, 현장의 현실적 제약 속에서 디자인의 본질적 역할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예산과 구조적 제약, 클라이언트의 요구 사이에서 창의성과 기능성의 균형을 맞추는 과정은 결코 단순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제가 가장 흥미를 느낀 부분은, 공간의 조명·색채·소재·온도 같은 미세한 요소가 사람의 감정 반응에 어떤 차이를 만드는지 분석하는 일이었습니다. 사용자가 무의식적으로 느끼는 편안함, 집중력, 혹은 불안감의 변화를 관찰하면서, 실내디자인의 본질은 ‘감각의 조율’이라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이를 체계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학문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대학원 진학을 결심했습니다.
한양대학교를 선택한 이유는, 이 학교의 실내건축디자인학과가 인간 중심적 공간 연구에 강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감성디자인, 환경심리, 스마트공간 설계 등 공학과 인문학을 융합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점이 저의 학문적 방향과 맞닿아 있습니다. 단순한 공간 미학을 넘어서, 데이터 기반의 사용자 분석과 디지털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인간 경험을 정량화하려는 시도가 저에게 큰 영감을 주었습니다. 또한 ‘공간과 인간의 상호작용’을 핵심 키워드로 한양대학교가 추구하는 학문적 비전은 제가 현장에서 느꼈던 문제의식을 학문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특히 저는 한양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학과의 연구실 중 ‘공간경험디자인연구실’과 ‘감성공간인터랙션랩’의 연구 주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자는 공간 경험의 인지적 요소를 분석해 공간 평가 모델을 개발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후자는 사용자 감정 데이터를 수집해 공간 반응을 시각화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두 분야의 융합을 통해 ‘감정 기반 공간 설계’라는 새로운 연구 영역을 탐구하고 싶습니다. 사람의 감정이 공간의 분위기와 어떤 방식으로 상호작용하는지를 과학적 방법으로 규명한다면, 디자인의 주관성을 넘어선 새로운 설계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에게 실내건축디자인은 단순한 직업이 아니라 인간을 이해하는 방식입니다. 사람들이 공간 속에서 어떻게 느끼고 생각하는지를 분석하는 일은 사회문화적 연구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기술의 발전으로 디지털 공간과 물리적 공간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지금, 저는 한양대학교에서 인공지능, 감성인식 기술, 실시간 사용자 데이터 분석 등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공간 디자인을 연구하고 싶습니다. 공간이 더 이상 정적인 구조물이 아닌, 사람의 감정과 상황에 반응하는 ‘살아 있는 환경’으로 진화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결국 제가 한양대학교 일반대학원 실내건축디자인학과를 선택한 이유는, 학문으로서의 디자인을 탐구하고 인간 중심 공간의 본질을 깊이 이해하기 위함입니다. 현장에서의 경험이 제게 ‘공간은 감정의 매개체’라는 확신을 주었다면, 대학원은 그 확신을 과학적 근거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저는 한양대학교에서 이론과 실무, 감성과 기술이 어우러진 공간 연구를 통해 실내건축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연구자가 되고자 합니다.
2. 학업 및 연구 계획 (수강할 과목, 방법, 목표)
입학 후 저는 인간의 감정과 공간 경험의 관계를 분석하고, 이를 실내건축디자인의 설계 체계로 전환하는 연구를 수행할 계획입니다. 단순히 시각적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디자인이 아니라, 사용자의 인지적 반응과 감성적 몰입을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재현하는 것이 제 연구의 핵심 목표입니다. 공간은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의 기억과 행동을 결정짓는 환경이기 때문에, 디자인은 반드시 인간 경험의 맥락 속에서 논의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학기에는 ‘공간경험이론’, ‘디자인리서치방법론’, ‘건축환경심리학’, ‘공간조명디자인’을 중심으로 수강할 계획입니다. ‘공간경험이론’에서는 공간의 지각 구조와 인간의 감정 반응을 분석하는 이론적 기초를 다지고, ‘디자인리서치방법론’을 통해 정성적 인터뷰와 정량적 실험을 병행한 연구 설계 방법을 익히겠습니다. ‘건축환경심리학’은 공간과 감정, 기억의 상관관계를 실증적으로 탐구할 수 있는 학문적 기반이 될 것이며, ‘공간조명디자인’ 과목에서는 빛의 물리적 조건이 감정적 분위기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적으로 검증할 예정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인간 감각과 공간 디자인 간의 상호작용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겠습니다.
2학기에는 ‘디지털디자인리서치’, ‘공간감성데이터분석’, ‘환경디자인평가’, ‘공간시뮬레이션기법’을 수강할 예정입니다. ‘디지털디자인리서치’에서는 VR과 AR을 활용해 가상공간에서 사용자의 감정 반응을 측정하고, ‘공간감성데이터분석’ 과목에서는 뇌파·심박·피부전도 등의 생체 데이터를 수집해 공간 자극에 대한 객관적 반응을 분석하겠습니다. ‘환경디자인평가’에서는 공간의 질적 요소를 정량화하는 지표를 개발하고, ‘공간시뮬레이션기법’을 통해 3D 모델링과 사용자 행동 패턴을 연계한 실험을 수행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과목들을 통해 데이터 기반 감성디자인 연구 역량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겠습니다.
연구 방법은 심리학적 분석과 공학적 측정을 병행하는 융합적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먼저, 실내공간의 형태·조명·색채·재질 등의 물리적 요인을 조정하여 감정 반응 변화를 실험적으로 측정하고, 그 결과를 통계적 방법으로 분석하겠습니다. 이후 사용자 인터뷰를 통해 주관적 경험을 수집하고, 이를 생체 데이터와 비교함으로써 객관적 수치와 주관적 감정을 동시에 검증하겠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공간의 감성적 특성이 어떻게 인지적 평가로 전환되는지를 규명할 계획입니다.
◆ 명확한 학업 목표를 설정하고 체계적인 학습 방법과 실행 계획을 마련하였습니다.
◆ 학습 방향과 세부 내용을 참고해서 나만의 학업계획서를 완성하시면 됩니다.
◆ 신뢰를 줄 수 있도록 핵심 내용을 충실히 반영하였습니다.
◆ 학업에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항상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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