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감상문]ㅡ밀양ㅡ을보고종교적관점에서의감상문[1]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은 남편을 잃고 아이와 함께 남편의 고향인 밀양으로 내려간 한 여인의 이야기다. 영화의 모든 부분은 그녀를 위해 할애되어 있어 온전히 ‘신애’의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이 영화에서 보여지는 신애는 과연 어떤 여자일까. 한 마디로 인간으로서 더 이상 내려갈 길이 없는 고통 속의 여인이다. 이창동은 이 바닥까지 내려간 여인을 통해 진정한 구원이란 외부적인 요소에서가 아니라, 내면으로의 솔직한 응시와 성찰을 통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 영화의 전편에 걸쳐 보여지는 것은 삶, 생, 살이에의 희미해 보이지만 사실은 강렬한 열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야 한다’를 넘어 삶에의 맹목적인 본능이 깊게 깔려 있다.
일단 영화의 구조를 간단하게 나눠보면, 다음과 같다.
1. 남편을 잃고 밀양에 내려온 신애는 그곳에서 터전을 잡는다. 그녀는 피아노 학원을 차리고 집을 짓고 살 땅을 구하려 한다.
2. 아이가 납치되고 죽음으로 돌아온다. 고통의 진흙더미에 빠진 신애는 종교에 빠져든다. 그리하여 아이를 죽인 살인범을 용서하겠다는 엉뚱한 생각마저 한다.
3. 그러나 살인범을 보는 순간 그제서야 자신 안의 가식과 정신적 허영을 깨닫고 애써 잊어버리려 했던 원초적인 고통에 직면한다. 그 마지막은 자살기도다.
4. 정신병원에서 퇴원한 신애는 다시 원점에서 시작한다. 그녀는 다시 살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