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가(Gabrielle Roy:1909~1983)가 교사 생활 경험을 토대로 1977년 발표한 '내 생애의 아이들'은 그녀에게 두 번째 캐나다 총독상을 안기고 평단과 독자의 열렬한 반응을 얻은 만년의 대표작이다.
'내 생애…'는 5개의 단편과 1개의 중편을 묶은 소설집이면서 동시에 하나의 일관된 맥으로 이어지는 장편의 구조를 가졌다. 여섯 편의 이야기에는 빈센토, 클레르, 닐, 드미트리오프, 앙드레, 메데릭 등 6명의 아이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사범학교를 졸업한 18세 소녀 교사와 그녀가 가르친 초등학교 학생들 사이에 있었던 감동스러운 사연들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