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의 사랑을 베풀고도 대접받지 못하는 부모들이 가엾다라. 물론 동의합니다. 넘치는 사랑을 받다 못해 이기적이고 멋모르는 철없는 어른이 존재하는 것은 분명히 사실이지만, 그러한 사랑 역시 잘못임에 틀림없습니다. 좋은 부모에게 제대로 교육을 받은 자녀는 부모의 사랑을 기억하기 마련입니다. 그것은 어디까지나 전적으로 부모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읽고 청소년들이 동조하리라는 생각 역시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극단적인 상황이 아닌 바에야 자식이 부모에게 장기적인 원한을 가지는 일은 절대로 없으리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그것은 제가 아직 어리다면 어린 중학생이기에 이해하기 가능한 일입니다. 저는 현재 부모 곁에서 부모님께 때로는 사랑을 느끼기도 하고 사소한 이유로 지나가보면 별것도 아닌 원한(...정말로 별것도 아니죠.)을 가지면서 자라고 있습니다.
과연 무엇이 멀쩡한 '인간'을 또다른 '인간'을 죽이게끔 했는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것 아닐까요. 정신병자가 아닌 이상 이유없는 살인 따위를 할 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분명히 부모로부터 인간 이하의 대접을 받았음이 분명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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