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문학]CF속의 육체에 대하여
텔레비전을 통해 무차별적으로 뿌려지고 있는 상업광고 즉 CF는 CF를 통하여 상품의 가치를 부각시키고 구매의욕을 자극하여 궁극적으로는 상품의 판매를 촉진하는데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상품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하여 만드는 CF 속에는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인간의 육체를 매개체로 한 종류가 상당 수 있다. CF와 인간의 육체를 접목시켜 상업화하는데 있어서 CF는 점점 더 에로틱하고 섹슈얼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오늘날의 CF에는 거의 벗다시피한 여성모델을 등장시켜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자 하는 이른바 섹스어필 광고가 공공연하게 활개를 치고 있다.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이러한 성적도구광고는 전통적인 광고전략의 하나로 중요하게 취급되어져 온 바 있으나 문제는 우리의 전반적인 문화환경을 오염시키는 정도로까지 여파가 확산되어가고 있다는 데에 있다. 현대 사회에서 대중 매체가 차지하고 있는 막강한 영향력의 근처에는 매체산업의 존립에 결정적인 힘을 발휘하는 광고가 자리 잡고 있다.
상품정보를 제공하여 구매를 촉진한다는 순수한 의미에서의 광고기능보다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아 구매행위로 연결시키고자 하는 설득기능에 보다 중점을 두는 데서 무리한 광고행위가 속출한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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