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미유 끌로델] 까미유 끌로델 감상평
2. 끌로델의 생애와 작품 줄거리
3. 소설과 영화의 상보적 관계
4. 영화 속 조각상들의 상징성
5. 로댕의 연인인가, 천재적 조각가인가?
드라마틱한 접근을 통해 끌로델의 삶을 거대한 멜로드라마로 표현한 것은 다소 비판의 여지가 있는 변형이기는 했으나 인상적인 영상과 훌륭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또한 이 영화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도 올랐던 이자벨 아자니의 연기는 과히 압권이다. 이 영화에는 그녀의 눈에서 분출되는 맹렬한 빛이 있다. 연인이자 스승이었던 로댕과의 불화에 접했을 때, 그녀는 내부에서 솟아나는 분노를 그대로 표출해 낸다. 그리고 그 분노는 상대방을 뒷걸음질치게 할 뿐 만 아니라 자신의 영혼까지 불태워 버리는 위험한 것이기도 하다. '여왕 마고'에서와는 또 다른 그녀의 매력을 엿볼 수 있다. 이 작품은 벨기에 출신의 카메라맨 브루노 누이땅의 첫 번째 연출작이 다. 1974년 "블리에의 목표지점(Blier's Going Places)"를 통해 처음으로 인정을 받기 시작해 다양한 작품에서 촬영 감독을 맡았던 누이땅은 끌로델의 조각 작품과 풍요로운 시대적 배경을 연출하는데 카메라맨 출신으로서의 경험을 잘 활용하고 있다. 그의 첫 연출 작품이었던 "까미유 끌로델"은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상과 프랑스의 아카데미라 할 수 있는 세자르영화제에 서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연출가로서의 그의 성공을 보장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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