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윤리] 챌린저호 폭발사건
챌린저 호 사건은 관리자(경영자)와 피고용인인 공학자 사이의 특권이 갈등을 일으키는 하나의 사례입니다. 우선 그 당시 모턴 티콜 사의 경영자의 입장을 정리해보면, 모턴 티콜 사의 부사장 제랄드 메이슨은 발사 반대 의견에 대해 공학자의 의견은 만장일치가 아니었고, 오링 문제에 대한 대책(특히, 이를 해결하는데 걸리는 시간에 대한 어떠한 수치)이 주어지지 않았음을 들면서 공학자들의 결정을 번복하였습니다. 즉, 단지 불확실한 공학적 증거로 인해 챌린저 호 발사를 중지하여 회사에 손해를 입힐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이문제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돈만 밝히는 경영자를 탓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조금 더 깊이 생각해 보면, 단순히 경영자들의 잘못만을 탓할 수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애초에 오링 부분을 잘못 설계하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못한 공학자 역시 어느 정도 책임을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나중에 발사중지를 권고 하였지만, 단순히 오링에 의해 폭발할 수도 있다 라는 안전성의 문제를 들며, 발사를 중지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만약, 그렇다면 고도의 위험이 따르는 우주여행은 애시 당초 해서는 안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공학자의 판단이 옳았지만, 저희 조에서는 만약, “챌린저 호가 아무 문제없이 잘 발사 되었다면 어떻게 되었을 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여기에서 초점을 둔 것은 “만약 그랬다면, 발사 중지를 권고했던 공학자들의 판단은 아무런 가치를 지니지 못하게 되는 가?” 였습니다. 여기서 저희 조의 가정은 공학자의 판단이 적어도 일어날 수 있는 확률이 어느 정도 있는 사실일 경우로 제한하였습니다. 이런 경우 물론, 사고가 나지 않았더라도 적어도 그럴 가능성이 충분히 주어지기 때문에 공학자의 판단은 최종 의사 결정과정에 고려되어야 하며,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결국, 위 챌린저호 사건을 바탕으로 저희 조에서 관심을 가지고 논의한 것은 최종 의사결정이 어떻게 되어야 한다, 경영자의 공학자를 바라보는 태도가 어떻게 되어야 한다 등이 아닌, 공학자가 책임을 갖고 어떠한 사건에 대해 찬성하지 않을 때에 취해야하는 태도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우선, 저희들의 관심을 바탕으로 참고 조사를 한 결과, 공학자가 책임을 갖고 찬성하지 않을 때에 고려할 사항들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었습니다.
첫째, 공학자의 전문가적 불찬성은 흔한 일이며, 경영자들은 공학자들이 서로 다른 전문 직업적 의견을 아무런 보복에 대한 두려움 없이 제공할 수 있는 분위기를 제공해야 한다. 다른 전문 직억적 의견들은 챌린저 사건에서처럼 진실을 포함 할 수 있기 때문이다.1)
2. 구만옥 외, 이공계 학생을 위한 과학기술의 철학적 이해(한양대학교 과학철학교육위원회 편), 2004, 한양대학교 출판부, 제 20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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