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모던뽀이 경성을 거닐다`를 읽고
하지만 책을 읽기 시작하고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두꺼운 책을 하루는 아니지만 시간이 날때마다 책을 가까이 하며 본 결과 4~5일 만에 다 읽었기 때문이다. 재미있는 말투. 역사에 관심이 있는 나에게 이 책은 새롭고 흥미 있었다.
지은이 신명직은 1978년 연세대학교에 들어간 뒤, 1983년부터 92년까지 부천에서 일했는데, 1987년에는 부천노동법률상담소를 만들기도 했고 내일신문 기자를 거쳐 대학원에 들어가 현대문학과 만화, 영상 등을 공부했다. 일본에는 1999년 동경외국어대학에 교환연구차 간 이래, 게이오대학, 도호쿠공익문과대학 등에서 강의를 했다. 현재 동경외국어대학의 객원교수로 있다.
우리 근현대사의 뿌리 깊은 질곡을 선사한 두 사건이라면 36년간의 일제 식민통치와 1950년의 한국전쟁으로 인한 조국의 분단을 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1900년대 초 조선이라는 나라는 일제의 식민지배를 받으면서 붕괴되었고, 그 속에서 우리 조상들은 한 많은 인생을 살아왔다. 그러한 질곡의 시대 속에서도 근대의 유입이라는 세계사적 대세는 우리나라를 그냥 통과하지 않고 많은 변질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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