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무능자 아니면 폭군
“영광을 받기 위해서”의 해석과 그 결과
결과론 적인 것을 필연적인 것으로 오해
인간은 하나님의 수단
전통신학은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기 위하여 인간을 창조하였다고 합니다. 마귀진멸신학에서는 마귀를 진멸하기 위하여 인간을 창조하였다고 설명합니다. 이 둘은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에 대하여 분명한 차이를 드러냅니다. 그 나름대로 설명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둘은 동일한 함정에 빠져 있습니다. 그것은 곧 인간을 하나님의 수단으로 본 것입니다. 인간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한 수단이라는 것이나 마귀를 진멸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것이나 동일하게 하나님의 필요에 의한 수단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인간을 하나님을 위한 수단으로 보는 것은 하나님을 정당하게 이해할 수 없게 합니다. 하나님의 전지전능과 하나님의 사랑을 연결시키지 못합니다. 인간을 수단으로 창조하신 하나님은 결코 인간을 사랑하시는 분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를 위하여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이 진정으로 우리를 사랑하는 것이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를 도구로 사용하여야만 하는 하나님이라면 하나님의 전지전능도 결국 허언(虛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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