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 차 -
- 감상문 -
- 요약정리 -
․ 인력 개발 방식 : GE는 고도로 조직화된 직원 교육 과정을 실시해, 기업 내부에서 인재를 양성한다. 이런 점은 한국의 재벌 기업들과도 흡사한데, 대부분의 재벌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훈련 센터를 운영하며 기업 내부의 인력을 개발하여 수요를 충당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GE는 한국 기업과 달리 인력을 고용하는 데 심혈을 기울일 뿐만 아니라 인력을 평가하고 걸러내는 데에도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들인다. 반면, 한국의 기업들은 기존의 인력을 유지하려고만 하는 경향이 있다. 사실 최고의 인력은 어디서나 눈에 금방 띄어 찾기 쉽다. 비슷한 학벌이나 배경을 가진 사람들 가운데서도 유독 우수한 능력을 가진 사람은 늘 있기 마련인데, GE는 이러한 인물들을 별도로 관리하고 있으며 모든 직원들은 그 사실을 인정한다.
한국의 기업들 또한 조직 내의 탁월한 인물들을 파악하고 있기는 하다. 하지만 그들이 다른 직원들보다 빨리 승진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많은 한국 기업들이 여전히 능력보다는 연공서열을 우선시하기 때문이다. 겉으로는 능력 위주로 인재를 등용한다고 대대적인 홍보를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슈퍼맨 수준의 탁월한 재능을 소유하지 않는 한 연공서열을 앞지르기란 하늘의 별따기이다. 솔직히 대다수의 한국 사람들은, 직장 생활 초반부터 남들보다 뛰어난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쉽게 인정하지 못한다. 우리는 흔히, “저 사람이나 나나 똑같이 대학을 막 졸업했는데, 어떻게 저 사람이 나보다 더 우수하다는 거지?”라는 생각을 하곤 한다. 하지만 GE에서는 이런 사고방식을 어리석다고 여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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