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재일 한국인, 그들의 위치
물론 그 문화란 것을 잘게 분할하여 여러 분류로 나눌 수 있겠지만 말이다. 그래서 나는 일본 내에 거주하고 있는 재일 한국인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다. 일본인들의 그들에 대한 자세, 그리고 그들의 삶 역시 일본 문화이기 때문이다.
막연히 내가 재일 한국인에 대해 조사를 하기 보다는 다른 매체를 통해서 접근을 해 보려고 했다. 그 중 내 눈에 들어온 것이 바로 재일 한국인에 대한 일본 영화였다. 영화 'Go'는 재일 한국인 작가 가네시로 가즈키의 원작을 바탕으로 유키사다 이사오가 감독을 맡은 영화다. 이 영화의 원작이 된 ‘Go'는 2000년 나오키 문학상 일본의 유명한 2대 문학상 중 하나, 대중문학을 대상으로 한다.
을 수상한 소설로 작가의 자신의 삶을 자전적으로 지은 책이다.
그럼 먼저 영화 속 이야기에서 알 수 있는 재일 한국인과 일본인에 대해 살펴보고 다음으로 현지 재일 한국인의 사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1. 영화 'Go' 속에 살아가는 재일 한국인, 그리고 메시지.
주인공은 영화가 진행되는 동안 ‘이건 내 연애 이야기이다.’ 란 말을 한다.
그럼 왜 주인공은 자꾸 연애 이야기라고 우기는 걸까?
주인공인 스기하라는 북조선 국적을 가진 전직 권투선수 아버지를 가졌다. 덕분에 그는 초, 중학교를 조총련 친북한계(親北韓系) 재일본 한국인 단체. 약칭하여 조총련(朝總聯)이라고 한다.
계로 나왔다. 그곳에서 그는 한글을 배우고 일본말의 사용을 금지 당한다. 그런 생활에 지친 그는 사고만 치다가 아버지에게 일본 고등학교를 가고 싶다고 말한다. 아버지는 그의 말을 들어준다. 일본 고등학교로 가자 그는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한다. 이른바 ‘재일 한국인’. 그런 그는 끊임없이 싸움을 하고 어려서부터 아버지에게서 배운 권투 덕분에 모든 싸움에서 승리를 이끌며 유명해진다. 그런 그에게 호감을 갖고 있는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사쿠라이. 그녀와의 관계가 깊어지면서 주인공은 점점 사랑에 빠진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절친한 친구인 정일이가 지하철에서 조선여학생에게 치근덕거린 일본학생을 저지하려다 칼에 찔려 숨지는 사고가 생긴다. 어딜 가나 자신이 가장 존경하는 친구라고 자랑하던 친구가 죽음으로 해서 스기하라는 슬픔에 빠진다. 그런 그를 위로하려고 그녀가 밤새 같이 지낼 것을 권한다. 그리고 호텔방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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