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연구 목적
2. 한국인의 술 문화의 의미
2.1. 한국인과 집단 문화
2.2. 집단으로서의 술 문화
2.3.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으로서의 술 문화
2.4. 놀이와 술 문화
3. 대학생의 술 문화
3.1. 대학생 술 문화의 단면
3.1.1. 술로 ‘멍’드는 대학문화
3.1.2. 술자리에서의 다양한 모습
3.1.3. 대학가는 유흥가
3.2. 대학 술 문화의 의미
3.2.1. 술=자유
3.2.2. 술=기성세대의 틀
4. 결론
5. 참고문헌
사람들은 “술자리에서는 무슨 말이든 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한국 사회는 커뮤니케이션의 통로가 서열, 신분 등에 따라 정해져 있다. 일상생활에서 같은 위치에 있는 사람끼리도 커뮤니케이션은 자유로운 편이 아니다. 이렇게 막혀있는 커뮤니케이션의 통로를 풀어주는 것이 술이다. 술을 먹으면 사람들은 말이 많아진다. 평소에 하지 못하던 말이나 마음속에 담고 있던 말도 나오고 불평도 나오며, 심한 경우에는 욕도 나온다. 커뮤니케이션의 통로가 열렸기 때문이다. 한국 사회에서 술자리에서 하는 말이나 행동에 어느 정도의 면책권을 주는 것이나, ‘취중진담’이란 말이 나오게 된 연유도 술과 커뮤니케이션의 상관관계를 알고 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결국 “술 한잔하자.”라는 말은 “이야기를 나누자.” 즉 “커뮤니케이션 하자.”라는 말과 일맥상통한다고 할 수 있다. 술자리는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의 시간과 장소일 뿐 아니라 심리적 카타르시스의 장이다. 우리말에 “술로 푼다.” 또는 “말로 푼다.”라는 표현이 있는 것을 보면 이해하기 어렵지 않다. 한국 사람들은 술을 마시면서 평소에 쌓였던 이야기를 나누면서 가슴속에 묻어 둔 감정도 풀어간다. 술자리는 사람들 간의 커뮤니케이션의 장소일 뿐 아니라 새로운 관계를 맺어 주는 의례적 공간이라 할 수 있다.
2.4. 놀이와 술 문화
한국인에게 음주는 중요한 놀이이다. 술 문화가 발달되었기 때문에 술 문화가 성행하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그 선후 관계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물론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일탈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놀이 문화가 발달한 나라일수록 술 문화가 발달되지 않았을지는 모르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한국인에게 술집은 놀이터이며, 술 마시는 시간은 놀이의 시간이라는 것이다.
3. 대학생의 술 문화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우리나라 사람에게 술 문화는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여기서는 대학생들의 술 문화의 단면들을 살펴보고, 대학생에게 있어 술 문화란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에 대해 짚어보기로 하자.
대학생에게 있어 술 문화는 대학문화의 주류를 차지하고 있다. 대학가의 문화가 최근에 들어서는 변화하고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여전히 대학문화가 술 문화로 대표되고 있다. 우리의 대학생활은 술과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다. 어떻게 술 문화가 대학문화의 주류로 자리잡게 된 것일까? 이러한 현상에 대해 살펴보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자라온 특수한 사회 관계 속에서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3.1. 대학생 술 문화의 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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