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세상을 소비하는 인간, 호모 콘수무스 읽고 나서
경제에 무지한 나에게 이런 방법론은 처음부터 더 어렵게 다가왔다. 호모 사피엔스가 어떻고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어떻고...... 수없이 들어도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들이었지만 경제활동을 하는 소비자로서의 인간을‘호모 에코노미쿠스’라고 지칭한다는 것이 일단 나의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소비자는 진화했고 앞으로도 진화 한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 아닐까 싶다. 경제가 과거에는 노예경제, 장원경제, 사원경제 형태였다가 산업혁명 이후의 제조경제는 서비스경제, 지식경제 형태로 변화하였다. 더욱이 최근에는 네트워크 경제, 탄소경제, 문화경제, 양극 경제 등 다양한 경제 형태가 등장하면서 동시에 소비자 역시 변화했다고 볼 수 있겠다. 이 책에서는 사회적 측면, 경제적 측면, 기술적 측면, 자본적 측면, 트렌드 측면 등 다양한 각도에서 소비자를 바라보았는데 개인적으로는 경제적 측면이 소비자에게 가장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또 반대로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사회적인 변화가 중요하다고 표현했지만 사회적 변화가 크게 보면 결국 경제가 되고 결국 인간과 경제는 함께 공존하는 관계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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