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마케팅불변의 법칙
더 좋은 제품을 팔기보다는 최초로 시작하는 것이 현명한 전략이다. 시장을 선점한 기업보다 더 좋은 제품을 갖고 있다고 납득시키기보다, 사람들의 기억 속에 가장 먼저 들어가는 일이 훨씬 쉬운 일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잠재 고객의 기억을 지배하는 브랜드는 가장 좋은 브랜드가 아니라 가장 먼저 등장한 브랜드인 것이다. 따라서, 최초로 시장에 진입한 브랜드가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차지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런 것이 가능할 수 있는 이유는 최초의 브랜드 이름이 가끔 동일한 유형의 제품을 나타내는 대명사처럼 되기 때문이다. 이런 면에서 어느 영역에서 최초로 제품을 소개하고자 할 경우에는 쉽게 일반화시킬 수 있는 이름을 브랜드명으로 채택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마케팅은 제품과 제품의 싸움이 아니라 인식의 싸움인 것이다. 마케팅의 세계에서 존재하는 것은 소비자나 잠재 고객의 마음속에 담겨 있는 인식이 전부인 것이다. 그런 면에서 마케팅은 바로 그와 같은 인식을 다루는 기술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원리가 존재한다. 단순히 시장에 가장 먼저 들어가는 것보다는 사람들의 기억 속에 가장 먼저 들어가야 한다는 점이다. 사람들은 한번 겪어 알게 된 기억을 쉽사리 바꾸려 들지 않는다. 그러므로 시장보다는 기억이 우선해야 할 것이다. 또한, 앞에서도 언급한 바 있는 브랜드명의 채택 문제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풀이될 수 있다. 단순하고 기억하기 쉬운 이름을 정하는 것은 사람들의 기억에 쉽게 자리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인식의 싸움인 마케팅을 승리로 이끄는 하나의 전략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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