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사주(사주팔자)의 해석
1. 22개 기의 부호
2. 오행의 상생과 상극 법칙
3. 오행의 합
4. 육십갑자(六十甲子)
5. 대운이란
Ⅲ. 사주(사주팔자)와 사주카페(사주팔자까페)
Ⅳ. 사주(사주팔자), 풍수(풍수지리), 관상의 만남
참고문헌
인간은 우주로부터 끊임없이 전해지는 자기장(磁氣場)의 영향을 받으며 생존하고 있다. 자기장은 열 두 마디 주기로 돌아가는 천체의 운행법칙에 따라서 그 성질을 달리하고 있다. 그러므로 1년 열 두 달의 기후가 매월마다 다르고, 사람의 운명 역시 이 기후의 변화에 지배받게 된다. 기후(氣候)란 기(氣)를 엿본다는 뜻이다. 기를 엿본다는 것은 우주의 기, 즉 공기(空氣)를 살핀다는 의미다. 따라서 기의 실질적인 힘으로서 무한의 에너지이며 자연계를 지배하는 무형의 능력인 자기장을 살필 줄 알면 우주와 인간의 관계를 직시할 수 있다. 이러한 시각에서 사주팔자를 바라보자. 사주팔자는 우주 공간의 행성들이 유행(遊行)하는 동안 주기적으로 열 두 번씩 변화하면서 지구에 내뿜는 자기장의 성질을 체계화한 부호들이다. 이 열 두 부호들 하나 하나에는 신(神)이니, 별이니, 기(氣)니 하는 명칭이 부여돼 있다. 신이라 한 것은 인간의 명운(命運)을 지배하는 힘을 인격화한 표현이며, 별은 행성의 이름을 갖다 붙인 것이고, 기는 자기장의 알맹이로서 그 모습 자체를 가리키는 것으로 마치 생명을 잉태시켜 자라게 하는 씨앗과 같다. 필자는 사주팔자를 기의 표시 문자, 즉 부호로서의 시각으로 설명하고자 한다.
그런데 이 부호들을 해석해보면 참으로 놀라울 만큼 정확한 우주의 성질을 유추해낼 수 있다. 가령 금년 신사(辛巳)년의 경우를 보자. 경진년에 신사년에는 오랜 가뭄이 지속되다가 한 번 비가 내리면 폭우가 쏟아질 것이므로 그로 인한 홍수와 해일이 크게 일어날 징조가 예시되어 있다고 예언한 바 있다. 사실 이것은 예언이 아니다. 신사년에 나타나는 기의 성질을 이해하면 누구든 그렇게 예측할 수 있는 것이다.
기의 부호를 해석해낸다면 내년과 특히 내후년은 더 큰 가뭄이 예상된다. 비는 잦되 많은 비가 내리지 않아서 농작물의 피해는 물론 무더위만 지속되어 여러 가지 재앙이 속출할 것이라는 암시가 기 부호에 부여돼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자연을 지배하는 기는 인간에게도 당연히 영향을 미쳐 그 인격을 형성시키고 지배하기도 한다.
김준구 : 역은 과학이다, 열린세상, 1994
사주 까페, 사주 포럼, www.sajuforum.com
안중선 : 천기누설, 고려 문화사, 2007
왕필주·김채우 : 주역, 2006
전창선·어윤형 : 음양이 뭐지, 세기출판사
전창선·어윤형 : 오행은 뭘까, 세기출판사,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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