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시가] 황진이 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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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전시가] 황진이 시조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들어가는글
Ⅰ. 황진이, 인물에 관하여
1. 황진이의 생애
1.1 출생
1.2 기가(妓家)에 입적하게 된 동기
1.3 성격 및 재능
(1)황진이의 성격
(2)황진이의 기녀로서의 재질(才質)
1.4 사망
2. 황진이의 이름
3. 황진이가 속했던 妓女 계층에 대하여
4. 황진이 시의 경향
5. 타성적 삶을 넘어선 주체적 예술혼

Ⅱ . 황진이 시조 6수
1. 어져 내일이야 그릴 줄을 모로냐
이시랴 더면 가랴마 제 구여
보내고 그리 정은 나도 몰라 노라
2. 동짓달 기나긴 밤을 한 허리를 베어내어
춘풍 이불 아래 서리서리 넣었다가
님 오신 날 밤이어든 굽이굽이 펴리라
3. 산은 녜ㅅ산이로되 물은 녜ㅅ물이 아니로다
주야로 흐르니 녜ㅅ물이 이실소냐
인걸도 물과 야 가고아니 오노미라
4. 내 언제 信이 업셔 임을 언제 소졋간디
월침삼경에 온 뜻이 존혀 옵니
추풍의 디닙소리야 낸들 어이 리오 고전시가세미나

5. 청산리 벽계수야 수이감을 자랑마라
일도 창해면 다시 오리 어려웨라
명월이 만공산니 쉬어간들 엇더리
6. 청산은 내뜻이오 녹수는 임의 정이
녹수 흘러간들 청산ㄴ이야 변손가
녹수도 청산을 못니저 우러네어 가는고
마치는 글

본문내용
2. 동짓달 기나긴 밤을 한 허리를 베어내어
춘풍 이불 아래 서리서리 넣었다가
님 오신 날 밤이어든 굽이굽이 펴리라

•황진이가 이사종과의 이별 후, 그를 그리워하며 지은 시.
•성격 : 감상적, 낭만적, 연정적
•주제 : 임을 기다리는 절실한 그리움 , 임을 향한 그리움과 사랑
•특징 : 추상적 개념을 구체적 사물로 표현했고, 우리말의 묘미를 잘 살려 냄.
•임 없이 홀로 지내야 하는 동짓달의 밤은 주관적으로 볼 때 너무나 길게 느껴지는 시간으로 기다림의 절정을 의미한다. 화자는 이 긴 밤을 견뎌내지 못하고 그만 ‘한 허리를 베어내어’버리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행동을 보이고 이렇게 뚝 베어낸 시간을 따뜻한 이불 아래 넣었다가 임이 오시면 펴내리라는 발상은 추상적인 시간을 구체적인 사물로 형상화 시켰다.
•뚝 잘려진 동짓달의 밤은 외롭게 혼자 지낼 때 남는 시간을 임과 함께 지내는 즐거운 시간에 보태어 쓰고 싶다는 간절한 기다림의 마음을 표현했다. 틀에 박힌 이별의 한에서 초탈하여 긴 겨울밤의 고독을 따뜻한 봄밤의 만남에 대한 환희로 변이시켰다..
•긴 밤이라는 추상적인 관념을 구체적으로 이미지화시켜 우리말의 묘미를 잘 살려냈다.
•이 시조에서 화자는 임과 이별했지만 곧 해후하여 동짓달 기나긴 밤의 그 긴 기다림을 굽이 굽이 펴리라는 희망과 확신을 갖고 있으며, 이러한 확신은 황진이가 지닌 긍정적 세계관을 반영한 것이다.


3. 산은 녜ㅅ산이로되 물은 녜ㅅ물이 아니로다
주야로 흐르니 녜ㅅ물이 이실소냐
인걸도 물과 야 가고아니 오노미라

•이 시조는 황진이가 평생 사모하던 화담의 죽음을 보고 인생의 덧없음을 그린 내용임. 사모하는 화담에 대한 감정 뿐 아니라 인생의 무상함을 말한다.
•초장- 山은 한 곳에서 떠나지 않는 존재이고 물은 계속 이동하여 떠나는 존재이다. '떠남'의 개념은 나를 기준으로 '나'에게서 멀리 가서 보이지 않으면 떠난 것이고, '나'의 시야에 들어오면 떠나지 않는 것이다. '떠난다'는 것은 피상적인 존재의 물이 아니라 '옛 山(옛 마음)'에 견주어 보았을 때 '옛 물(옛 마음)'이 아니라는 것이다. 시적 자아의 마음(山)은 변하지 않았는데 인걸(물)은 변하여 초심으로 돌아오지 않는다. 이는 물이 '산'을 배신한 것이다.
•중장- 인생은 항상 흐르게 되어 있기에 황진이의 마음에서는 항상 ‘넷 물’에 대한 그리움이 남아있다. 여기서 山은 '청산리 벽계수야'의 청산을 의미-항상 같은 모습으로 안정되어 있는 이미지이며 또한 주야는 시간적 개념과 함께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터전인 자연과 우주를 상징한다.
•종장- 인걸은 보편적인 인간을 의미한다. 결국 대자연의 한 개체로서의 인간은 인걸인 것이고 인간의 인생은 한 번 가면 오지 않는 물과 같다. 따라서 죽음은 당연한 것이고, 삶이 다시 오지 않는 것 또한 당연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 작품을 다시 써보면,
“산(자연 또는 황진이)은 그대로 있는데 물(인간 또는 뭇 남성)은 가고 안 온다. 주야(세상에) 흘러가며 살아가기에 자연과 인간은 항상 그대로의 모습으로 있을 수 없다. 인생은 이와 같이 가고는 오지 않는다. 한 번 죽으면 다시 안 온다. 그것이 황진이에게 슬픔으로 다가오지만 그러한 일들은 어쩔 수 없는 일이기에 삶과 죽음에 태연해진다.” 이 된다.
참고문헌
김정미, 『황진이연구』, 고려대 교육대학원 석사논문, 1990
장덕순, 『황진이와 기방문화』, 중앙일보사, 1980
최승범, 『풍류를 꽃피운 황진이』
한문학작가론, 『황진이연구』
박영신 "황진이의 문학연구 -그의 생애와 작품을 중심으로" 건국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논문, 1982,
문화영, 이루이프로덕션 "황진이, 선악과를 말하다."
김연옥, “황진이 시조의 멋과 풍류”, 2002
이영지 “왕진이 시조” ,1996
김흥년 “황진이 시문학연구”,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