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임산공학] 목재 공학적 측면에서 본 황룡사 9층탑(29)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황룡사는 신라 진흥왕 14년(553)에 경주 월성의 동쪽에 궁궐을 짓다가, 그곳에서 황룡(皇龍)이 나타났다는 말을 듣고 절로 고쳐 짓기 시작하여 17년 만에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 574년, 인도의 아소카왕이 철 57,000근․금 3만근으로 석가삼존불상을 만들려다 뜻을 이루지 못하고 금과 철, 그리고 삼존불상의 모형을 배에 실어 보낸 것이 신라 땅에 닿게 되자, 이것을 재료로 삼존불상을 만들게 되었는데, 5m가 넘는 이 불상을 모시기 위해 진평왕 6년(584)에 금당을 짓게 되었고 선덕여왕 12년(643)에는 당나라에서 유학하고 돌아온 자장의 권유로 외적의 침입을 막기 위한 바램의 9층 목탑을 짓게 되는데, 각 층마다 적국을 상징하도록 하였으며, 백제의 장인 아비지에 의해 645년에 완공되었다고 합니다. 이때 지어진 탑을 황룡사 9층탑이라고 하는데 아마 목탑일 가능성이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크기는 현존하는 세계최고의 목탑인 응현목탑의 규모에 비해 훨씬 크고 웅장할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그 크기는 아파트 30층 높이인 약 80m에 이른다고 하니 놀라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또한 그 건축 연대도 약 900년 정도 앞선다고 하니 대단하다고 여겨집니다. 그렇다면 그 목탑은 어떻게 그렇게 높고 웅장하게 만들어 질 수 있었으며 그 대단한 무게를 버틸 수 있었을까요? 그것을 가능하게 한 것이 공포라는 것인데 공포는 한국․일본․중국 등지의 전통 목조건축에서 처마 끝의 하중을 받치기 위해 기둥머리 같은 데 짜맞추어 댄 나무 부재로 주두(柱頭)․소로(小) ․첨차(遮)․제공(諸工)․한대(限大)․살미[山彌] 등을 결구(結構)하여 처마 끝의 하중을 기둥에 전달하는 역학적(力學的) 기능을 합니다. 건물의 가장 중요한 의장적(意匠的) 표현으로서 장식의 기능도 겸하여, 각 시대에 따라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형식으로는 주심포식(柱心包式) 공포, 다포식(多包式) 공포, 익공식(翼工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