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영화의 이해]헐리웃 스타일에서의 탈피 - 영화 챔피언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영화'로서 관객의 감성을 자극할만한 효과를 끌어내려 억지로 애쓰지 않은 감독의 정직성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곽경택 감독의 영화는 향수다. 인간의 향기... 그렇기 때문에 화려하지 않다. 하지만 그 향기에 취할 수 있다. 어쩌면 그가 우리에게 전하고 싶은 향기는 꽃향기가 아니라 방금 권투를 끝내고 들어오는 선수의 땀냄새라는 생각을 하면서 극장을 나올 수 있었다. 그가 다음에는 어떤 향수를 가지고 나에게 찾아올지 궁금하다. 한국영화가 다분히 코믹물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소재였다는 점에 점수를 듬뿍주고 싶고, 앞으로 이런 진지한 영화들을 많이 만나 볼 수 있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