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프란츠 카프카 `변신`

 1  [독후감] 프란츠 카프카 `변신`-1
 2  [독후감] 프란츠 카프카 `변신`-2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독후감] 프란츠 카프카 `변신`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카프카의 변신의 내용은 이게 전부이다. 하지만 작가의 글 솜씨는(만일 옮긴이가 작가의 의도를 충분히 담아서 옮겼고, 나 또한 오역을 하지 않았다면) 나에게 매우 많은 생각에 잠기게 했다. 가장 먼저 느꼈던 점은 바로 ‘그레고리가 벌레로 변하였기에 가족들에게 외면을 당하였을까?’ 이다. 많은 사람들은 윤리라는 것을 가지고 있다. 그것들 중 최고의 덕목은 바로 가족애이다. 그레고리는 비록 벌레로 변하였긴 하였어도 가족들에게 피해를 주지는 않았다. 만일 그가 가족들에게 놀라게 하는 피해를 주었다면, 그건 바로 가족들의 무관심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생각한다. 가족들의 혐오를 넘어선 무관심은, 바로 가족들의 경제활동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이다. 그레고리의 추억에 따르면, 그가 경제활동을 하고 다른 가족들은 여타 경제활동을 하지 않으며 그레고리에게 모든 것 맡기었을 때는 그를 응원하며 따라주었다. 그러나 상황이 역전되자마자 그레고리는 바로 무관심속에서 쓸쓸한 모습을 보였다. 이 모습에서 나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였다. 첫 번째는 경제활동을 하던 그레고리가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게 되었을 때 외면 받았다는 것이다. 결국 가족에서 그레고리의 위치는 ‘가족의 구성원’보다 ‘경제적 수단’이 더 강하지 않았을까 한다. 이것은 현대사회의 모습에서도 자주 보이는 모습이다. 돈을 위해서 가족에게 위해를 가하는 상황, 결혼조차도 돈을 보고 하는 현대에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개념은 아니다. 경제적 활동이 어려워진 그레고리의 모습은 현대에서 소외된 사람들을 대변하는 모습으로 보였다. 특히 마지막에 가족들의 무관심속에서 자신의 자리를 되찾으려던 모습은 눈물겹기까지 하다. 이런 모습이야 말로 그가 외관상의 벌레가 아닌, 경제적 활동을 하지 못하고 남에게 피해나 입히는 가정속의 ‘벌레’이기에 혐오를 받고, 혐오를 넘어선 외면까지 받은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두 번째로는 바로 경제적 활동에 대한 작가의 역설이었다. 첫 번째 모습에서 그는 경제적 활동을 하지 못하는 그레고리를 벌레로 만들어 버렸다. 외관상의 벌레가 아닌, 가족에서 쓸모없고 도움이 되지 않는 진짜 벌레로 말이다. 두 번째에서는 경제활동으로 인한 가족들의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