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키워드별 분석
Ⅲ. 몸의 줄거리
Ⅳ. 갈등의 해소
Ⅴ. 현대물
산 몸 : 1명(옹녀)
죽은 몸 : 8명
붙은 몸 : 4명
⑴ 장승의 몸 = 방울눈, 주먹코, 채수염, 수족(手足)이 없음.
⇨ 성(x), 죽음(o) - 장승에게는 성과 관련된 신체묘사가 없다. 장승은 수족이 없어 강쇠의 공격에도 반항조차 하지 못한다. 장승은 그 몸이 땅에서 뽑히고 나서도 죽지 않았으나 결국 강쇠네 집 아궁이에서 불에 타죽는다.
⑵ 변강쇠의 몸 = 이상하고 맹랑한 성기(발기모습, 고환, 사출된 정액, 귀두, 성기의 움직임)
⇨ ㄱ. 죽기 전 : 강쇠에게는 성(性)이 곧 삶이다. 그의 신체가 하는 유일한 일은 가죽방아를 찧는 일 뿐이다. 옹녀와의 성행위 속의 성기 묘사가 적나라하다.
ㄴ. 장승동티 中 : 병에 걸린 강쇠가 죽기 전에 드러나는 신체관련 부분은 그가 옹녀의 속곳 안으로 손을 넣어 그녀의 보지를 꽉 쥐는 부분이다. 옹녀의 보지를 만지는 것은 강쇠의 마지막 소원이었다고 볼 수도 있다. 옹녀의 보지를 꽉 잡은 강쇠의 손은 옹녀에 대한 집착을 상징한다. 그리고서 그는 발기한 성기처럼 ‘서서’ 죽는다.
ㄷ. 죽은 후 : 건장한 두 다리, 바위 같은 두 주먹, 경쇳덩이 같은 눈, 강쇠의 성기는 죽어서도 뻣뻣하게 서 있다. 이것을 죽음조차 뛰어넘은 성적욕구의 표현이다. 강쇠는 자신의 것인 옹녀의 몸이 다른 사람의 손에 놀아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눈을 감을 수가 없다. 그래서 강쇠는 눈을 뜨고 죽는다. 감시의 눈빛이다. 또한 옹녀의 몸을 차지하기 위해 전국에서 몰려드는 남자들을 죽이거나 자신의 시체에 들러붙게 한다. 또한 끝까지 땅속에 묻히지 않으려고 하며 옹녀의 몸 옆에 남아 있으려 한다.
⑶ 옹녀의 몸 = 아름다운 귀밑머리, 빨간 입술, 가는 허리, 성기(생김새, 음액, 움직임)
ㄱ. 강쇠 죽기 전 : 강쇠와 마찬가지로 옹녀에게도 성(性)이 곧 삶이다. 옹녀에게 성적매력이 넘치는 강쇠의 신체는 포기할 수 없는 욕망의 대상이다. 강쇠와의 성행위속에서 성기 묘사가 적나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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