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전봉관의 `럭키경성` 서평
이 책의 저자는 전봉관이다. 식민지시대 조선의 골드러시 현상을 다룬 '황금광시대', 살인과 스캔들이란 독특한 주제로 식민지시대 경성의 단면들을 조명한 ‘경성기담’, 1920~40년대 일확천금을 꿈꾼 조선의 투기 열풍을 인물 중심으로 정리한 ‘럭키경성’이라는 책들이 그의 대표작품이다. 이 책들은 살인 사건, 스캔들, 사기, 가정문제 등이 주요 문제라는 점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이번에 추천 받은 럭키경성이라는 책을 읽기 전 뭔가 빠르게 진행될 것 같고, 조금 특별한 소재이기 때문에 내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럭키경성 이라는 책은 크게 3부로 나뉘고 총 10가지 이야기가 수록 되어있다. 각각 다른 이야기라서 끊어 읽기가 편했고, 중간중간 그 당시의 신문, 책들을 인용하여 내용이해에 도움을 주었다.
1부는 국제철도 종단항에 부동산 투기로 부자가 되는 김기덕, 미두 도박으로 성공한 반복창, 명치정 주식으로 일확천금의 꿈을 꾸는 김기진 등의 내용이 수록 되어있다. 이 이야기들은 서로 다른 사람들이 겪는 이야기이지만 오늘날 서민들이 로또 등의 방법으로 인생역전을 꿈꾸는 것과 유사점을 가진다. 대부분 사람들이 이런 사람들에 대해 큰 노력 없이 일확천금을 꿈꾼다고 비판을 할 것이다. 작가 또한 이 책을 통해 천장만 쳐다보며 돈벼락이 떨어질 날만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적은 밑천으로 일확천금의 꿈을 꾸려거든, 사람 노릇을 포기하고 여차하면 죽을 각오를 하고 덤벼라.’(p.141) 라고 하며 이들을 좋게 보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이들에게 반대 하지 않는다. ‘Life Is A Gamble’ 즉 ‘인생은 도박’이라는 말이 있다. 내가 도박광이라는 것보다는 그것이 자신의 삶이라 생각하고,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만 있으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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