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론]이승만 대통령의 리더쉽
2. 정치활동과 이미지
느낀점
예를 들면 북진통일론은 이승만이 자신의 리더십을 카리스마화 하려 했던 극단적인 예이다. 당시에 실질적으로 북한을 공격하여 승리할만한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못하였다. 그럼에도 이승만이 북진통일론을 국민적 표어로 내세워 주장한 것은 자신의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었다. 북진통일론은 단순한 대북 정책만은 아니었다. 당시 한국국민들에게 조성되었었던 공산주의에 대한 극단적인 반감과 북한에 대한 증오를 이용하여 현실과 괴리되고 있었지만 북진통일론을 주장할 수 있었다.
한편 한승조는 정치인을 선동가형과 행정가형으로 분류한 라스웰(H. D. Lasswell)의 유형모델을 기초로 하여 이승만을 선동가형으로 분류하고 있다. 즉, 선동가는 애정반감에 대한 갈망이 공공대상으로 전위하여 사회대중의 애정반감을 불러일으키는데 집념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이 선동형은 정책 차이를 너무 과장하는 인물로 나타나며 자신에게 반대하는 사람은 불충하거나 비겁한 인물로 몰아붙인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승만은 자기중심적이고 고집이 세었으며 논쟁을 즐기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언제나 대중의 관심과 박수갈채의 중심이 되기를 좋아했다는 것이다. 그의 대중연설을 기술한 한 대목을 보면 다음과 같다.
"그는 연단의 흥분을 즐겼으며 관중들의 진지한 관심과 박수 갈채에 흥분되었다. 이승만은 매우 다양하고 폭넓은 그리고 비상하게 울리고 달콤한 음성을 소유하고 있었다. 신비로운 동양적 무표정과는 정반대로 그의 얼굴과 그의 육체적 움직임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그는 매우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한국에서 대중연설가로서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었으며 일찍이 연단기술의 마스터가 되었다. 연사로서 그는 지식의 습득보다는 생생한 많은 경험의 소유로 그리고 그의 위엄 있는 연설을 활기 있게 해주는 정열로 더 유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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