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서유미의`판타스틱 개미지옥` 작품속 자본주의와 백화점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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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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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Topic
백화점
-자본주의의 축소판
-인간을 상품으로
-계층화 현상
-파편화 되는 인간

본문내용
“아침에 나와 보니 백화점은…대형 꽃 장식을 달고 있었다. 막바지 추위 때문에 사람들의 입에서는 쉴 새 없이 입김이 뿜어 나왔지만 거대한 조화는 활짝 피어 있었다. 길 건너편에서 보니 백화점 건물은 그 꽃 때문에 커다란 선물 상자처럼 보였다. 신호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시선이 모두 그 선물 상자에 머물러 있었다.”

“여관으로 들어가기 전에 영선은 백화점을 한 번 올려다보았다. 날이 어두워지자 백화점 주변에는 불이 환하게 켜졌다.…백화점은 들러리들 사이에서 돋보이는 신부처럼 거대한 꽃 장식을 반짝거렸다. 사람들은 쇼핑을 마치고 나오면서 반짝이는 나무와 백화점 건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다.…하지만 그 순간 영선에게 꽃 장식은 잘 익어서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은 종기처럼 보였다. 쳐다보고 있자니 환멸이 밀려왔다.”

“매상이 안 좋으면 월급이 적은 건 당연하고 매장은 계속 안 좋은 자리로 밀려나게 된다. 그래도 실적이 안 좋으면 결국엔 백화점에서 철수해야 한다. 매장이 사라지면 샵 마스터와 직원들은 졸지에 실업자가 된다. 반대로 실적이 좋으면 매장도 넓어지고 자리도 좋은 곳으로 옮겨 간다. 백화점이란 심플하고 냉정한 논리가 적용되는 세계다. 그러니 직원들 입장에서는 세일이 전쟁이나 마찬가지다.”

“너 얼굴 계속 그러고 다닐 거니? 사람들이 네 얼굴 보면 우리 브랜드 제품을 어떻게 생각하겠어? 매출 떨어지면 네가 다 책임질래? 화장품이 문제면 이번 기회에 기초를 싹 바꾸든지 무슨 조치를 취하든지 해야겠다.

“못 들은 걸로 할게요”(pg 119)

“화장품 세트를 사용하는 동안 정민에게는 여러 가지 변화가
일어났다.…다들 정민이 어느 피부과에 다니는지, 무슨 제품을 사용하는지 궁금해 했다. 덕분에 정민이 사용하는 기초 라인의 매출은 눈에 띄게 늘었다.”

“오늘은 어제의 두 배. 어때? 그래도 곤란하면 할 수 없고.”
전화기 속의 목소리는 이미 확신에 차 있었다. 그 당당함에
정민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침묵했다.(pg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