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문화와문학] 영화 올드보이의 소문과 말
서론
본론
결론
그러던 중, 오대수는 자신이 감금된 이유를 찾기 위해 자신이 원한 살 만한 일을 했는가를 생각하기 시작한다. 그는 지금까지 자신이 살아오면서 잘못했던 일들을 적으면서 자신은 무난하게 살아왔다고 믿었으나 잘못한 일들이 너무 많았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러나 수년간 일기를 쓰고 자신의 잘못을 떠올리면서, 자신이 고등학교 시절 이수아에 관한 비밀을 친구에게 이야기한 것에 대한 생각에는 미치지 못한다. 왜? 그냥. 영화의 마지막 쯤, 이우진은 말한다. ‘그냥’ 잊은 거라고. 최면술이니 뭐니 할 필요 없이, ‘그냥’ 잊어버린 거라고. 대충 생각하고 대충 내뱉고 대충 수습하며 사는 오대수에게 ‘말’, 그리고 ‘소문’이란 어떤 것이었을까? 별거 아니었을 것이다. 그는 친구에게 이우진과 이수아의 관계에 대해 말하면서도 별 생각 없었을 것이다. 그렇게 그는 전학을 가고, 이 일 따위 잊어버렸다.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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