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존의 시골상 탈피
(1)살인의 추억: 줄거리, 분석
(2)밀양: 줄거리, 분석
3.결론
2. 기존의 시골 상 탈피
60~70년대에 산업화와 도시화로 시골은 점차 붕괴되어 갔다. 사람들이 기존의 시골상을 고수해온 건 도시화로 붕괴되어 가는 시골의 모습을 애써 외면하고 싶은 마음이 반영된 결과일 수 있다. 시골은 민족의 근원지이며, 엄마이며, 고향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점차 일상에서 시골은 멀어져갔다. 도시에서 태어나고 자란 아이들에게 시골은 친숙한 공간이 아니다. 모기가 많아 별로 유쾌하지 않거나, 캄캄한 산속에서 길을 잃을까 막연한 두려움을 갖게 되는 공간으로 변모했다. 기존의 시골상을 탈피해 점차 시골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거나, 잠재적인 위협과 공포의 공간으로 그리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잠재적인 위협의 공간으로 그리고 있는 영화로는 , , , , , 과 같은 영화가 있다.
그렇다면 이런 변화들에 대해서 과 을 중심으로 기존의 시골상을 어떻게 탈피하고 있는지 집중적으로 살펴보기로 하자.
(1) 살인의 추억
1) 줄거리
1986년 경기도. 젊은 여인이 무참히 강간, 살해당한 시체로 발견된다. 2개월 후, 비슷한 수법의 강간살인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사건은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고, 일대는 연쇄살인이라는 생소한 범죄의 공포에 휩싸인다. 사건 발생지역에 특별수사본부가 설치되고, 수사본부는 구희봉 반장(변희봉 분)을 필두로 지역토박이 형사 박두만(송강호 분)과 조용구(김뢰하 분), 그리고 서울 시경에서 자원해 온 서태윤(김상경 분)이 배치된다. 육감으로 대표되는 박두만은 동네 양아치들을 족치며 자백을 강요하고, 서태윤은 사건 서류를 꼼꼼히 검토하며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가지만, 스타일이 다른 두 사람은 처음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다. 용의자가 검거되고 사건의 끝이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