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마이 페어 레이디 `My Fair Lady`를 보고나서
영화 〈마이 페어 레이디〉의 원작은 조지 버나드 쇼의 희극 『피그말리온』에서 시작한다. 그리스 시대의 조각가 피그말리온이 자신이 만든 조각상에 애정을 쏟고, 그 조각상에 입을 맞추자 아리따운 여인으로 변한다는 이야기로, 빅토리아 시대에 만연했던 상류 사회의 허영을 날카롭게 풍자한다는 찬사를 받으며 희곡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고, 이후에는 뮤지컬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워너브라더스사의 영화로 제작되었다.
이 영화의 처음은 런던의 한 극장 앞에서이다. 관객이 쏟아져 나오는 시간, 소나기가 막 그쳐 흙탕물이 튀는 거리에서 일라이자라는 여인이 남루한 복장에 품위 없는 말투로 꽃을 팔고 있다. 이 여인은 오드리 헵번이 주연을 맡은 "일라이자 둘리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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