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짚신신고 사쿠라를 보아하니`를 읽고
이번 계절학기의 레포트는 독후감이었다. 일본과 관련된 책을 읽어야했다. 그래서 어떤 책을 읽을까 고민을 했었다. 그래서 학교 도서관을 뒤적거렸다. 일본에 관련된 책은 많이 있었다. 일본의 역사나 문화에 관련된 책들이 대부분이었다. 그 중에서 위의 제목의 '짚신신고 사쿠라를 보아하니'라는 책이 눈에 들어왔고, 이 책을 읽기로 결정했다. 마음속으로 나름대로 풀이를 했다. 짚신을 신고있으니까 우리나라의 입장이겠군, 그리고 사쿠라를 본다는 것은 사쿠라는 일본의 국화이니까 일본을 보는 것이구만.. 누구나 할수 있는 추측을 해보기도했죠. 역시나 이 추측이 맞았다.
이 책은 3부로 나누어져있었다. 이 책의 내용 중에서 인상깊었던 것만 뽑아서 이야기해보겠다. 먼저 내가 흥미가 있는 애니메이션에 관한 것부터 말하겠다.
'닥치는 대로 읽는다.' 책벌레 일본인을 표현하는 데 이보다 더 근사한 말은 없을 듯하다. 그속에는 당연히 만화도 포함된다. 아니 포함될 정도가 아니라 날이 갈수록 그 비중이 높아만가고 있다. 일본에서는 12억 3천 7백여만부의 만화잡지가 발매되었고, 이와는 별도의 만화단행본도 4억 5천여만 부가 팔려나갔다. 이 두가지를 합치면 알본 국민 1인당 연간 14권, 총판매금액으로 따지면 5천억 엔어치에 육박한다. 그러니 독서왕국 일본이란 말속에 만화왕국이란 또 하나의 닉네임이 스며 있음을 이해하고도 남는다. 만화 판매수는 갈수록 늘고 있다. 여기에는 두가지 요인이 덧붙여진다. 만화책은 한 번 읽고 버린다는 생각이 바뀌어서 지금은 어엿한 장서로서의 위치를 차지했다는게 한가지고, 예전에는 한 권으로 대여섯 명이 돌려가며 읽던 것이 이제는 경제적인 여유가 생기면서 한두 명으로 회독률이 낮아졌다는 것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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