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드라마 속 외국인
2. 예능 프로그램
(1) 미녀들의 수다
(2)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3. 뉴스 및 교양 프로그램
1) 뉴스
2) 교양 프로그램
(1) 러브 인 아시아 (KBS)
(2) 사랑해요 코리아 (SBS)
결론
사실 다니엘 헤니 이전에 일본인 후에키 유코가 유민이라는 한국식 이름을 가지고 활동을 했었다. 하지만 유민의 활동은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다. 이러한 현상은 아무래도 당시 한국에서 전문적으로 활동하는 외국인 연기자에 대한 낯설음이 가장 컸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또 하나는 한국인이 일본인에게는 특별한 환상을 가지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더군다나 한국과 일본은 사이가 좋지 않은 이웃나라였기 때문에 반감을 가지는 존재 역시 많았다. 그렇기 때문에 환상을 보여주는 마케팅 기법이 먹혀들지 않았고 외국인으로서 가지는 개성을 십분 발휘하지 못 했다고 할 수 있다.
반면 다니엘 헤니는 일단 영어를 능숙하게 사용함으로써 한국의 영어 콤플렉스를 자극시킨다. 100% 백인이 아닌 동양인 느낌이 살짝 묻어나기 때문에 한국인에게 좀 더 친숙해지기가 용이했고 한국 여성이 서양 남성에게 가지고 있는 환상 중의 하나인 젠틀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이러한 여러 가지 요소가 결합되어 다니엘 헤니는 성공할 수 있었다. 이러한 다니엘 헤니의 성공은 한국인이 서양인에게 열등감을 가지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다.
그 후 다니엘 헤니는 “미스터 로빈 꼬시기”로 김삼순에서 보여줬던 이미지를 그대로 이어갔다. 하지만 영화 “마이 파더”에서 그는 잘 생기고 돈많고 젠틀한 이미지에서 벗어나서 좀 더 날 것의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그리고 관객도 그의 변신을 받아들였고 이는 외국인에 대한 인식의 스펙트럼이 좀 더 넓어졌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다니엘 헤니와 더불어 KBS 예능프로그램인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 역시 외국인을 좀 더 편하게 대할 수 있게된 하나의 요소라고 본다.
레슬리, 도미니크, 손요, 사오리, 에바 등의 1기 미수다 외국인 출연자들은 다양한 국적에서 나오는 다양한 경험들을 이야기해줌으로써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미수다는 “러브 인 아시아”같은 교양 프로그램이 아닌 예능 프로그램으로써 시청자에게 접근성이 더 용이했던 측면이 있었다. 우리나라 예능 프로그램에서 외국인으로만 겟트를 구성한 경우는 미수다가 최초였으며 이는 명절 특선프로그램에서만 용인되었던 외국인 출연자들의 쇼 프로그램이 정규 편성될 정도로 사회가 좀 더 나아갔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 마디로 외국인에 대한 인식의 성장이 프로그램을 마이너에서 메이저로 승격시킬 정도의 수준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이 두 가지 요인으로 인해 외국인에 대한 방송에서의 입지가 크게 올라갔고 이러한 현상에서 현재의 드라마에서 외국인 출연자 급증을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외국인 캐릭터가 주인공을 맡았던 대표적인 드라마는 MBC에서 방송했던 “탐나는 도다”가 있다.
“탐나는 도다”에서는 윌리엄이라는 인물이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 윌리엄은 영국인으로 동양 문화에 관심이 많다. 그는 일본계 네덜란드인 친구를 통해 나가사키에 가려고 하다 풍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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