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독후감] 구리 료헤이 `우동한그릇`을 읽고...
이 이야기는 나에게 또다른, 아주 색다른 감동을 가져다주었다.
우.동.한.그.릇... 이 책도 독특한 제목으로 날 잡아 끌었다. 음.. 뭔가 '우동'하면 지금으로선 쉽게 찾아 볼 수 있고, 너무나도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다 알고 나면 '그 우동 한 그릇이 뜻하는 게 바로 이거였구나!!' 하며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IMF가 간신히 지나가고 또 지금. 우린 한차례 더 고통을 겪고 있다. 이 고통이 언제쯤 끝날런지... 하지만 이런 고통과 시련을 버텨가며 끝내 이겨내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이 이야기가 그 훌륭한 예이다.
섣달 그믐날, 우동집은 한창 바쁘다. 그래서 그믐날이면 언제나 사람들이 북적거렸고, 주인들은 눈코뜰새없이 바쁘기만 했다. 하지만 그 우동집 주인들은 언제나 밝은 미소를 잃지 않았고, 가시는 손님께는 어김없이 큰 소리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하고 소리치곤 했다.
그리고 그날, 바로 온 세계를 눈물로 장악하던 그 세모자가 들어왔다. 사람이 없는 시간에 찾아온 그 세모자는 우동 한 그릇을 시켰다. 그 한 그릇을 시키는 것이 못내 죄송하다는 듯이 말이다. 그래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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