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비문학] 환상적민담
2. 환상적 민담의 종류
(1) 우화(寓話) : 동물이 사람과 같이 행동
(2) 현세구복(現世求福)적 이야기들
그 외의 이야기
(3) 도깨비류 이야기
3. 마치는 글
4. 생각해볼 문제
5. 참고문헌
‘환상적 민담'은 말 그대로 환상이 개입하여 현실과 비현실이 한데 어우러지는 이야기다. 선녀나 산신령, 도깨비 같은 초월적 존재가 등장하거나, 지하국이나 저승세계 같은 초월계를 여행하거나, 구렁이와 여우 등 동물이 사람으로 변신하거나(혹은 사람이 동물로 변신하거나), 호랑이와 토끼 같은 동물이 사람처럼 말을 하거나 하는 식으로 일상적 경험의 틀을 벗어난 신비한 환상이 펼쳐지는 이야기들이다. 그래서 꿈을 바탕으로 흔히 '정통 민담'으로 지칭돼 온, 동화(童話) 류의 이야기가 대부분 여기 해당한다. 그래서 남성보다 여성 화자에 의해 많이 구연되는 것이 특징이거니와, 이는 여성들이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줄 기회가 많은 것과 관련이 있다고 여겨진다.
2. 환상적 민담의 종류
(1) 우화(寓話) : 동물이 사람과 같이 행동
며칠 굶은 호랑이 하나가 토끼를 만나 잡아먹으려고 하였다. 그러자 토끼는 자기를 살려주면 물고기를 실컷 먹을 수 있게 해준다고 속였다. 호랑이의 꼬리를 냇가에 담그게 해서 냇물이 얼 때까지 기다리게 한 다음, 토끼는 도망갔다. 그 후 호랑이와 토끼는 다시 만났는데, 이번엔 새를 맘껏 먹게 해주겠다고 하였다. 토끼는 호랑이로 하여금 눈을 감고 입을 벌리게 한 다음 밭에 불을 지르고는 새 모는 소리를 했다. 호랑이는 새가 날아오는 줄 착각하다가 그만 불에 타 죽었다.
배고픈 호랑이가 먹이를 찾고 있는데 산 위에서 "할애비가 빚진 호랑이 가죽이 삼백장인데 너 하나로 되느냐?" 하는 호령 소리가 났다. 수달피가 위기를 모면하려고 짐짓 꾸민 말이었다. 겁을 먹은 호랑이가 피신하는데, 토끼가 그 얘기를 듣고는 그 동물은 호랑이 밥이라며 함께 가자고 했다.
* 김종대 지음
* 신동흔 엮음 , 황금가지
* 오세경 엮음 , 석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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