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서론
아동의 목격자 기억에 대한 신뢰성을 둘러싼 논쟁
II. 본론
가) 아동의 기억 발달
나) 아동 증언의 특성
i. 부호화에서의 문제
ii. 저장에서의 문제
iii. 인출에서의 문제
다) 아동진술의 윤리적인 문제
라) 아동 증언 능력에 대한 판례
III. 결론
아동 증언의 보완 및 대안
i. 인지면접법
ii. 아동의 증언 진술 시 유의점
IV. 참고문헌
둘째로 피암시성은 퍼지흔적이론으로 설명될 수 있다. 퍼지흔적이론은 간단히 축어흔적과 요점흔적이 기억을 구성한다고 전제하는데, 축어흔적이란 경험이 가지는 구체적이고 표면적인 정보에 대한 표상을 뜻하며 요점흔적이란 경험의 의미와 경험에서 추출된 특성에 대한 표상을 뜻한다. 시간이 경과될수록 축어기억은 요점기억보다 더 빨리 사라지는 경향이 있는데 유아들은 주로 축어기억에 의존하며 연령이 높은 아동일수록 요점기억에 더 많이 의존한다. 그러므로 축어기억에 대한 의존이 높은 유아는 오정보가 제시되었을 때 사라지는 축어흔적 대신에 오정보를 기억 속에 재구성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유아는 축어기억에 더 많이 의존하기 때문에 시간이 경과될수록 성인에 비해 망각이 잘 일어나며 암시를 받았을 경우에 실제사건에 대한 기억 흔적은 사라지고 더 최근에 받은 오정보가 남을 가능성이 커서 기억 정확성이 떨어 질 수 있다.
또 다른 가능성으로는 오보가 저장된 기억이나 인출과정에 있는 기억을 손상시킨 것이 아니라 기억된 정보들 사이의 논리적인 연결이 결여되어 그 연결을 잇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기도 한다. 따라서 기억은 손상되지 않았으나 그 의미와 해석이 변하게 된다는 것이다. 한 예로, 남자어른이 여자아이의 아랫배를 만졌을 때 그 사실은 손상되지 않은 채로 기억되었으나 그 목적이 복통을 가라앉히기 위해서였다는 의미가 성적인 행위라는 의미로 변질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기억과는 상관없이 아동이 어른들을 만족시키기 위하여 어른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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