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본론
1. 내담자 기본 정보
2. 각 회기 별 내용 요약 및 평가
3. 내담자 특성 분석
Ⅲ. 결론
상담자의 실수로 상담 회기 녹음이 제대로 되지 않아, 회기 종료 후 기억 가능한 모든 내담자의 반응을 적었다. 언어적 정보는 대부분 기억이 났지만, 대부분의 비언어적 정보가 기억나지 않아 회기 분석에 있어 한계가 있었다. 사전에 준비한 질문 리스트와 연관된 내담자 반응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추가적인 정보를 이끌어 내었지만, 사실적 정보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오가 피상적인 상담이 진행되었다. 내담자가 상담자에게 자기 개방을 요구할 때, 어느 선까지 개방을 해야 좋은 것인지 몰라 고민스러웠다. 상담 과정과 관련된 개방을 유의하지만 적절한 선에서 개방을 해야 한다는 점에서, 자기 개방을 간결하게 했는데, 자신만 폭 넓은 자기 개방을 해야 한다는 점에서 내담자가 불공정성을 느꼈다. 심리치료라고 말하기 부끄러운 한 회기를 진행해 본 결과 수업시간에 배운 많은 정보들과 이론들이 하나도 기억나지 않을뿐더러, 한 시간 남짓의 시간을 운영하는 것마저 벅찼다. 앞으로 배우고 익혀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조금이나마 몸소 깨닫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3) 3회기
(1) 상담 목표
이번 회기의 목표는 내담자의 감정적인 정보를 얻는 것이었다. 인위적이고 직접적인 방식으로 어떠한 사건에 대해 묻는 것이 아니라, 내담자의 말꼬리를 물으며 자연스럽게 상황에 대해 묻고 그와 관련된 감정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었다. 따라서 상담 시작 시에 사실적 정보는 충분히 알았으니 이제는 내담자의 느낌, 감정에 대해 알고 싶다는 소망에 대해 언급하였다.
(2) 내용 요약
처음 만남 당시 내담자는 피곤해 보였다. 무슨 얘길 하고 싶냐는 질문에 전 날 있었던 친구와의 만남에 대해 이야기 하였다. 내담자와 친구들은 정치적 성향에서 큰 입장 차이를 보였고 내담자는 그와 다른 성향의 사람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며 자신과 동일한 사람과는 관계를 잘 유지하지 못한다고 하였다.
내담자는 상담 상황에 대한 약간의 버거움을 표현하였는데 모든 상담자가 여자라는 것에 놀랐고, 상담자가 직접적으로 대화 주제를 꺼내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 불편하게 다가왔다고 언급하였다. 또한 후에 상담자들과 만날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며 그 때 지금의 대화 내용을 가지고 자신이 판단될 것에 대한 불편감을 표현하였다.
잠시 침묵이 있었고, 요새 무슨 생각하냐고 묻자 단순히, 다음날 일정에 대한 생각을 하며 이것이 반복된다고 대답하고 현재 아무런 고민,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시험 또한 잘 보았다고 대답하여 공부, 목표와 관련된 내담자의 의지에 대해 칭찬하자 보이기 위해 열심히 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그 이유는 이미 타인들에게‘열심히 하는 사람’으로 인식되었기에 열심히 하는 모습을 계속 ‘보이고자’하는 모습이있기 때문이고 내담자는 이것에 피곤함을 느끼고 있었다.
내담자는 다른 사람 이야기 듣는 것을 좋아하여 이를 위해 말을 많이 한다고 하였으며 또한 상대방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것을 좋아한다고 하였다. 내담자는 현실 세계와 그 경계가 모호하여 있을 법한 얘기라고 생각되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을 좋아하였고 영화나 책을 볼 때 나오는 캐릭터의 특성을 분석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영화에서 인물이 자신이 분석한 캐릭터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할 때‘어이가 없다.’고 말하였다.
내담자는 평소 심리학 관련 서적을 즐겨 읽는데 특히 비언어적인 행동이 뜻하는 의미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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