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전쟁에 반대한다(하워드 진)를 읽고
Ⅱ. 코소보와 유고슬라비아
Ⅲ. 이라크
Ⅳ. 리비아
Ⅴ. 베트남
Ⅵ. 제2차 세계대전.
감 상
내가 보기에 1770년 3월 5일 영국 군대가 다섯 명의 식민지 이주민들을 살해한 보스턴 대학살은 많이 기억된, 사실 너무나 많이 기억된 사건임이 분명하다. ‘대학살’이라는 단어조차 약간 과장이다. 웹스터 사전에 따르면 이 단어는 ‘대규모 살육’을 가리킨다. 미국 군대의 인디언 대학살-몇 가지만 예를 들자면 1864년 콜로라도, 1870년 몬태나, 1890년 사우스타코다-은 대학살이라는 단어의 뜻 그대로 수백 명의 남성, 여성, 어린이들을 대규모로 살육한 사건이었다. 이런 사건들은 셀 수조차 없으며, 바로 그 때문에 집중적인 조사 주제가 되어야 한다. 이런 사건들에 관한 조사 결과는 보스턴 대학살 이야기가 고무적인 만큼이나 미국 젊은이들에게 냉정을 되찾아 줄 것이다. 그리고 다가오는 세기에 우리가 세계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숙고하고 있는 지금, 우리 국가의 죄악(매더 박사의 용어를 사용해서 유감이다)을 냉정하게 인식하는 것은 큰 교훈을 가져다 줄 것이다. 우리가 제2차 세계대전 이래로 벌어진 모든 전쟁들을 전혀 오범이 없거나, 적어도 받아들일 만한 전쟁이었다고 기억하게 만든 이런식의 도덕적 정당성 때문에 이 전쟁의 추악함은 훨씬 더 이해하기 어렵게 됐다. 베트남전쟁만이 완전히 예외였다. 그러나 우리의 국가지도자들은 심지어 여기에서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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