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본론
4. 결론
경제학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공유재의 비극에 관련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을 것이다. 공유재라는 것은 사용에 대한 제한은 없지만(비배제성), 특정인의 사용으로 전체 사용량이 영향을 받는(경합성)재화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공유재로서 바다 속의 물고기나 목초지와 같은 것들이 있으며, 사실상 환경 관련 자원이 대부분 공유재이다. 공유재는 원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접근해서 마음껏 사용할 수 있으나 그 자원의 양에 있어서 희소성을 가진다. 따라서 많은 사람이 이 공유재를 사용하면 할수록 그 편익은 점점 감소되는 경향을 보인다. 이러한 공유재의 특성 때문에 공유재의 무분별한 사용은 결국 공유재 자체를 붕괴시키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경제학에서는 합리적인 소비자를 가정한다. 이렇게 합리적이고 이기적인 개인의 경우에는 다른 사람이 공유재를 사용하기 전에 자신이 먼저 제일 많이 사용하는 것이 이익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러한 공유재는 희소성을 가지는 재화이고 사람들이 개인의 합리성에 기초해 무분별한 사용을 하게 되면 결국 자원이 고갈되고 만다. 개인의 합리성에 기초해서 한 행동이 사회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비합리적인 결과를 낳은 셈이다. 이러한 상황을 우리는 흔히 ‘공유재의 비극(the tragedy of the commons)'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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