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1. 현대 교육의 당면과제와 만남
2. 부버의 생애
3. 하시디즘
4. 만남의 철학
5. 부버의 교육철학
6. 부버철학이 현대교육적 평가
Ⅲ
하지만 책을 다 읽었을 때의 느낌은 처음하고 상당히 달랐다. 제목에서 보이는 ‘만남’이라는 단어가 의미하는 바를 구체적으로 이해했을 뿐 아니라, 처음에 고리타분하게 느껴진 표지의 인물이 사상적으로는 상당히 발전된 모습을 보였던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책이 전반적으로 어려우면서도 그렇다고 이해못할 수준의 것은 아니었다. 지은이가 의도하고자 했던 의미들은 거의 파악할 수 있었으며, 현대 사회에서의 교육의 병폐에 대한 일말의 해답도 얻을 수 있었다. 상당히 괜찮은 책인 듯 하다.
수업시간에 교사가 학생에게 체벌을 가했다고 해서, 학생이 핸드폰으로 경찰에 신고를 해서 경찰이 그 교사를 연행해 갔던 일은 교권침해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러한 일이 발생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교사와 학생이라는 인간대 인간의 관계가 잘못 설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교육은 기본적으로 인간을 다루는 학문이면서 그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러한 교육현장에서 인간에 대한 예의가 깡그리 무시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어디 위의 사례만이겠는가? 인간성 상실의 숱한 사례들이 밝혀지지 않은 채 묻어 지내지고 있는 양은 상당할 것이다. 그러한 인간성. 인간성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답이 아무래도 부버라는 사람에게 있는 듯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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