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부버의 생애
Ⅲ. 하시디즘
Ⅳ.「만남」의 철학
Ⅴ. 부버의 교육철학
Ⅵ. 부버철학의 교육적 원용사례
Ⅶ. 부버철학의 현대교육적 평가
마르틴 부버의 「만남」의 교육을 읽고
현대인은 극도의 소외로 괴로워한다. 키에르케고르와 니이체는 100년 전에 이 문제에 대해 '인간의 기본적 토대가 흔들리는 것'으로 보았다. 마르크스와 프로이드도 소외 문제를 나름대로 분석했다. 즉, 마르크스는 인간과 외부 세계간의 경제적 소외로 보았으며, 프로이드는 인간과 내적 자아간의 심리적 소외로 보았다. 그러나 근본적이지 못한 이러한 분석들은 문제의 핵심을 짚어내지 못했다고 부버는 보았다.
그는 오늘날의 현대문명 속의 인간관계가 한 인간이 다른 인간을 인격적 주체인 「너」로 보지 않고 도구적 존재·수단적 존재·사물적 존재인 「그것」으로 보는 「나-그것」의 관계로 타락하고 있다고 경고하면서 인간과 인간의 인격적 만남인 「나-너」의 관계 회복을 역설하였다. 이처럼 부버는 관계의 개념으로 인간의 위치 및 본질을 파악하고자 한다.
하지만 문제의 소재는 현대사회의 비인간화 현상에 교육이 편승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교육의 본래적 사명이 사람임을 사람됨으로 이끄는 일이라고 본다면, 이러한 교육현상은 미래사회를 더욱더 불투명하게 하는 촉진 요인이 될 것이다. 그러기에 많은 학자들이 학교교육의 비인간화 현상에 극심한 우려를 표명한 나머지, 학교교육의 유해성과 무용성을 역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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