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소설강독-유충렬전

 1  고전소설강독-유충렬전-1
 2  고전소설강독-유충렬전-2
 3  고전소설강독-유충렬전-3
 4  고전소설강독-유충렬전-4
 5  고전소설강독-유충렬전-5
 6  고전소설강독-유충렬전-6
 7  고전소설강독-유충렬전-7
 8  고전소설강독-유충렬전-8
 9  고전소설강독-유충렬전-9
 10  고전소설강독-유충렬전-10
 11  고전소설강독-유충렬전-11
 12  고전소설강독-유충렬전-12
 13  고전소설강독-유충렬전-13
 14  고전소설강독-유충렬전-14
 15  고전소설강독-유충렬전-15
 16  고전소설강독-유충렬전-16
 17  고전소설강독-유충렬전-17
 18  고전소설강독-유충렬전-18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고전소설강독-유충렬전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주제 및 주제선정이유
2.가을의 이별과 상실감
3.겨울의 고난과 외로움
4.봄의 만남과 의지의 실현
5.결론
6.참고문헌

본문내용
주제 및 주제선정이유
주제: 시간의 순환과 특성에 따른 삶의 변화
시간(계절)의 진행성을 중심적으로 조사하여 각 시기의 특성을 알아보고 그에 따라 받아들이는 인물의 인식과 행동의 변화를 살펴봄으로써 이 작품의 본질적인 의미와 작가의식을 명확하고 쉽게 이해하려함.


가을의 이별과 상실감
아내와 자식을 이별하고 바삐 길 떠날 채비를 차려 문밖에 나오니 정신이 아득했다. 한 번 걷고 두 번 걸어 열 걸음 백 걸음에 구곡간장이 다 녹으며, 일편단심이 다 녹는다. 성안에서 보는 사람 가운데 눈물 흘리지 않는 사람이 없고 강산 초목도 다 슬퍼하였다 ... 이때는 가을 팔월 보름이었다. 차가운 바람은 소슬히 불고 떨어지는 낙엽은 쓸쓸한데, 뜰 앞에 국화꽃은 근심스레 피어 있고 푸른 하늘에 걸려 있는 달은 깊은 밤 나그네의 근심을 돋운다. 깊은 밤에 객사의 외로운 등불을 벗 삼아 베개 베고 누워 있으니, 타향의 가을소리가 나그네의 수심을 다 녹인다.

충렬이 슬피 울며 떠나가는데, 강낭자를 두고 가는 마음은 가을날 달 밝은 밤에 항우가 우미인을 이별하는 듯하였다. 행장을 급히 차려 서쪽 하늘을 바라보고 정처 없이 가는데, 자신의 신세를 생각하니 속절없는 눈물이 비 오듯이 떨어졌다. 천만리 머나먼 길고 긴 길을 눈물이 앞을 막아 못 가겠구나. 소매로 눈물을 훔치고는 서쪽 하늘 구름을 바라보며 한없이 나아갔다.


때는 부흥 13년 가을 7월 보름이었다. 찬바람이 쓸쓸히 불고 낙엽이 떨어져 날리자, 충렬은 고향을 생각하고 제 신세를 생각하며 달빛 가득한 깊은 밤에 홀로 앉아 슬픔에 젖어 있었다..... 충렬은 매우 기뻐 말안장을 갖추어 타고 촌장을 하직하고는 광덕산으로 가서 노승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렸다. 몇 년 동안 무척이나 정들었던 터라, 충렬이 하직하려 하자 여러 스님이 이별을 몹시 아쉬워했다.


겨울의 고난과 외로움
그곳을 지나 두세 달 만에 연경에 당도하였다. 유심이 연경자사에게 예의를 갖추어 인사하니 연경자사가 유심을 객실로 인도했다. 이때는 겨울이고, 연경은 본디 몹시 추운지방이었다. 유심이 물러 나와 객실로 들어가니, 흰눈이 세 길이나 쌓여 있고 낡아서 무너진 객실 방에 찬 바람이 스산하게 불고 있었다. 흰눈이 어지러이 흩날리어 사람의 자취가 끊어지니, 그 불쌍하고 고생스러움은 이루 다 헤아리지 못할 정도였다.


“오늘밤에 큰 변고가 있어날 텐데, 부인은 어찌 잠만 자고 있소. 급히 일어나 동산에 올라가 몸을 숨겼다가 변고가 일어나거든 바삐 물가에 내려가시오. 그곳에 표주박처럼 작은 배가 한 척 있을 것이니, 그 배를 타고 화를 면하시오. 만일 그렇지 아니하면 천금같이 귀한몸을 지키기 어려울 것이오.”


음산한 바람이 스산하게 불어오며 차가운 눈발이 어지러이 날려 지척을 분간할 수 없...

유원수가 유주를 떠나 호국에 다다르니, 바람에 눈발이 어지럽게 날리고 도로는 험악하여 사람의 자취가 없었다.

참고문헌
『유충렬전 』,김현양 옮김, 현암사, 2006년.
N.프라이, 『비평의 해부』, 임철규 번역, 한길사, 1985년.
김광길, 「 신화 · 원형 비평이론의 제 양상에 대하여 」 , 시민인문학 vol.9, 2001년.
김지혜, 「의 시공간적 성격과 의미 」, 숙명여자대학교, 200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