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문화대혁명의 배경과 원인
Ⅱ-1. 국제정세에 따른 좌경이론
Ⅱ-2. 마오쩌둥의 개인독단과 개인숭배 야욕
Ⅱ-3. 희곡 ‘해서파관’
Ⅲ. 문화대혁명의 과정
Ⅲ-1. 전기 : 문화대혁명의 전면적 시작
Ⅲ-2. 중기 : 임표의 몰락과 4인방의 부상
Ⅲ-3. 후기 : 4인방의 몰락
Ⅲ-4 피해자
Ⅳ. 문화대혁명의 결과
Ⅴ. 문화대혁명 평가
Ⅴ-1. 국내
Ⅴ-2. 국외
Ⅵ. 결론
문화대혁명은 공산정권의 수립을 이룩한 중국 사회 내에서 벌어진 대규모 변화였다. 그러나 이 변화에 있어서 상당한 폭력과 자유의 억압 그리고 민중들의 경제적 기반 침해가 벌어짐에 따라 중국이란 국가의 발전에 커다란 악재로 남아있는 사건이기도 하다.
하지만 오랜 시련과 투쟁을 통해 이룩한 공산정권 내에서 이러한 엄청난 변화가 일어났다는 사실은 단순히 지도부의 부패나 비리에 의한 사건으로 문화대혁명을 치부할 수는 없을 것이다. 혁명의 발단과 전개에 있어서 마오쩌둥 개인의 야욕, 이념을 둘러싼 정치세력간의 이권 다툼 등이 문화대혁명의 바탕에 내포되었던 것이다. 이는 일견 문화대혁명의 추악성을 드러내는 또 다른 일면이기도 하지만 당대 중국의 복잡다단했던 정치구조와 국가 시스템을 추측해 볼 수 있는 단서가 되기도 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본 발제에서는 문화대혁명이 발생했던 원인을 대내외적 방향에서 분석하고, 그 전개 과정에서 나타나는 모습들을 살피며, 그 결과를 알아봄으로써, 문화대혁명을 보다 거시적으로 고찰하고 평가를 내리고자 한다.
Ⅱ. 문화대혁명의 배경과 원인
Ⅱ-1. 국제정세에 따른 좌경이론
중국공산당의 1956년 제8차 당 대회 이후 전 세계를 놀라게 한 헝가리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이를 기회로 서방의 자유주의 진영 국가들은 반공 열풍을 불러일으킨다.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중국공산당은 국내적 안정을 확보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인식은 헝가리 사건을 비롯한 공산정권들의 근본적 문제에 대한 고찰로 이어졌다. 이에 대해 당시 중국공산당의 수장인 마오쩌둥이 내린 판단은 ‘동구 몇몇 국가의 기본문제는 계급투쟁을 완료하지 못한 점’이라는 것이었다. 이는 불가피하게 이후 국내에서 발생하는 모순과 사건에 대한 그의 분석과 판단에 영향을 미치게 되었고, 우파에 대한 탄압과 우경이론에 대한 일소라는 기치를 내세운 좌경이론, 좌경실천을 야기하게 되었다. 바로 이러한 좌경이론과 좌경실천의 구호가 문화대혁명이라는 중국사회 전반에 대한 변화로 이어지는 바탕이 되었던 것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제8차 당 대회가 끝난 2,3개월 만에 나타난 반우파 투쟁으로 구체화되었다. 반우파 투쟁은 일군의 지식인, 애국 민주인사와 당내의 간부를 ‘우파분자’로 분류함으로써 그들과 가족들에게 상당한 불행을 초래하였다. 뿐만 아니라 중국 과학문화의 발전을 지체시키고 좌경사조의 팽창을 조장해, 중국사회의 역사 발전에까지 모두 중대한 영향을 미쳤다. 1956년 2월 소련의 흐루시초프가 스탈린을 공공연히 비난하면서 공산당의 엄격한 통제정책을 완화하자, 이에 자극을 받은 마오쩌둥은 중국 고대 역사책에서 따온 '백화제방 백가쟁명'이라는 유명한 구호와 함께 반공 지식인들에게 공산당의 정책을 자유롭게 비판하라고 권유했다. 몇 주일도 지나기 전에 공산당을 비판하는 사람은 계속 늘어났고, 그 목소리도 점점 더 커졌다. 국민들은 정부의 모든 측면을 비난하는 대자보를 붙였고, 학생과 교수들은 공산당원들을 비판했다. 그러나 마오쩌둥이 2월 최고국무회의에서 한 '인민들 사이의 모순을 올바로 처리하는 방법에 관하여'라는 연설문을 수정한 '반우파 투쟁을 전개하자'는 사설이 6월 〈런민르바오〉에 발표되자, 공산당은 국민의 비판이 너무 지나쳤다는 신호를 보내기 시작했다. 7월초에는 이미 우익비판운동이 시작되어 그 이후에 정권을 비판한 사람들은 가혹한 비판을 받았다. 마오쩌둥은 이때의 사건에서 충격을 받고 개인숭배에 대한 야욕을 품기 시작했다. 문화대혁명의 간접적 시발점이었던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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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당대 한국의 ‘문화대혁명’ 인식」, 강원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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