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기 고대 한일관계
5세기에 중국 남조의 송나라나 제나라에 조공하여 작호를 받은 이로는 찬讚.진珍.제濟.흥興.무武 의 5인이 있는데, 이를 왜 5왕이라고 한다. 이들은 중국에서 안동장군 또는 안동대장군의 장군호와 왜국왕의 왕호를 요청하였다. 그 중 진은 438년 ‘사지절 도독 왜 백제 신라 임나 진한 모한 6국 제군사’ 라는 도독제군사호를 요청하였고, 제와 무는 각각 451년과 478년에 ‘사지절 도독 왜 신라 임나 가라 진한 모한 6국 제군사’라는 도독제군사호를 받았다. 또한 무는 ‘백제’를 포함한 ‘7국 제군사’를 자칭하기도 하였다. 여기서 논란의 중심은 왜왕과 왜 신라 임나 가라 진한 모한 6국이 어떠한 관계였는지, 즉 6국 제군사라는 칭호가 어떠한 권한을 포함하고 있었는지이다.
임나일본부설을 주장하는 학자들은 이러한 제군사호의 승인이 왜가 한반도 남부의 지배의 국제적인 승인을 받은 증거라고 주장한다. 일본 역사교과서들 중 일부-일본서적신사와 일본문교출판의 역사교과서-는 이를 ‘조선반도 남부를 지배하는 지위’라고 표현하기도 하였다.

분야